동물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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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강 | 등록일 | 23.12.19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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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토끼, 원숭이, 래트, 투구게, 제브라피시 등 반려동물로 익숙한 종부터 멸종위기 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성을 테스트 하기 위해 실험대에 오릅니다. 동물들은 오로지 우리의 이익을 위해 희생됩니다. 인간의 인권은 주장하면서 동물들의 동물권을 처참하게 무시하는 동물실험을 반대합니다. 첫째, 동물들이 무차별적으로 희생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동물실험 결과가 인체 임상 실험결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가능성은 단 8%로, 정확성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 실험에 있어 비극적인 사례로는 탈리도마이드 부작용 사건이 있습니다. 수면제인 탈리도마이드는 1956년 이후 이 약물 사용으로 인하여 기형아를 출산했다는 말이 나오자 과학자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대상으로 기형발생을 재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동물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급기야 정상 분량의 수십~수백 배를 토끼, 침팬지 등에 투여하고서야 부작용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천만 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성공 확률이 낮은 동물실험을 무작정 많이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매년 약 499만5,689마리가 실험으로 희생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414만 1,433마리, 2021년 488만252마리, 2022년 499만5,680마리로 지난 3년간 동물실험 수는 나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동물들의 생명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1970년대 후반 철학자 피터 싱어가 “동물도 지각·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간 이외의 동물도 고통과 즐거움을 느끼는 생명체라고 서술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동물들을 대상으로 살해하고 실험하면서 만족감을 채워가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권리는 주장하면서 동물들의 생명을 침해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따라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국가가 나서서 동물실험에 적극 반대해야 합니다. 동물실험과 도축이 한순간에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줄여갑시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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