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나는 심리학과를 전공 진로로 희망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공을 좀 더 탐방해보고자 사회복지학과, 무역학과,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주거환경학과, 고고문화인류학과, 중어중문학과들을 체험 및 탐방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과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배우기도 하지만 깊게 배우기 때문에 4년동안 배워도 뭘 배운다고 확정 지을 수 없다고 하셨다. 심리라고 해서 사람의 심리만 보는 게 아니라 상담도 할 수 있는 과이다. 처음에 사회복지학과는 남들을 도와주면서 봉사하는 활동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사회복지취업특강, 자격증 스터디 프로그램등 할 수 있고 교정직이나 연구직 등등 여러 진로로 나갈 수 있다. 식품영양학과나 주거환경과는 궁금해서 들었는데 이과만 갈 수 있다고 하셔서 궁금증만 해소했다. 무역학과는 되게 어려운 걸 배울 줄 알았는데 사탐 과목에서 본인이 시험 치고 싶은 걸로 봐도 무역학과 와서 수업 들을 때 아무 지장이 없었고, 해외 영업이나 교수,연구원 등등 여러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다. 고고문화인류학과에서는 역사를 중심적으로 배운다. 옛날에 썼던 무기들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수시는 17명, 정시는 9명이고 국어, 수학, 사회 합이 11이면 된다고 한다. 진로는 박물관 큐레이터나 문화재청, 지자체 소속박물관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 마지막으로 중어중문학과에서는 중간에 중국으로 연수를 받으러 간다. 갔다오고 나면 기본적인 말들을 할 수 있고 많은 걸 배운다고 한다. 중어중문학과는 중국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중국어와 중국어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둘 중에 본인이 원하는 걸로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다양한 직업으로는 중국어 교사 및 강사, 교수, 통역사, 번역가, 전문가, 국제법학자,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 여러가지 과들을 탐방하면서 궁금했던 점도 알아서 좋았고, 군데군데 흥미를 느꼈던 과도 있어서 다시 한 번 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