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시간을 파는 상점

나는 9월 독서로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한 역ㅎ생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여고생은 온조라는 아이로 엄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파는 상점 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사람들의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면서 자신의 시간을 파는 일명 심부름 센터이다. 도난 사건에 대한 의뢰, 할아버지와 맛있게 식사를 해달라는 의뢰, 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시간을 좀 더 잡아두고 싶은 간절함’ 이라는 쪽지로 편지배달부가 되어달라는 의뢰 등 주인공인 온조가 여러가지 일들을 해봄으로써 온조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과 이성에 눈을 뜨는 친구, 각자의 상황에 고통받는 우리 청소년의 모습들을 잘 그려내고 있다. 시간은 하나 둘 지나가 버리지만 언젠가 차곡차곡 추억으로 남는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나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의미없는 일을 하고 힘든 일을 해도 나중에 돌아보면 다 추억이 된다는 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