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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언가를 쉽게 까먹거나, 이성적인 판단이나 미래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정확히 말하면 저기 앞에 있는 모든 문장들이 나에게 해당되는 말들이어서 조금 창피하긴 하지만 저런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써있는 문장 중에서 '노트를 쓰기만 해도 기쁨이 번식한다!' 라는 문구처럼, 이 책에 쓰여진 대로 노트를 쓰며 생활하게 된다면 나에게 부족한 여러가지 부분들을 채워나가고 고쳐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쓰여진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블쾌한 일이 생기면 불쾌한 일들을 쓰고 생각날 때마다 읽다보면 처음에는 그것에 대한 불쾌감이 많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기분이 들게 되며 그 다음에는 내가 불쾌감을 얻었던 일을 다른 이들에게 행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지막으로는 불쾌감을 고치거나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불쾌함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는 게 이 책에 대한 설명이다. 앞에서는 무언가를 생각해야 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자신이 화가 나거나 불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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