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동물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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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해연 | 등록일 | 19.07.18 | 조회수 | 13 |
동물농장의 시작은 인간의 지배를 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동물농장 의 정신적 지주인 메이저 영감의 연설로 동물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의 학대와 착취에 대한 증오심으로 봉기를 일으키게 되어 주인을 몰아내는데 성공하고 처음에는 정말 그럴듯한 이상적인 사회를 세운다. 영리한 돼지들의 주도 아래 조직적으로 교육을 받고 협동하여 수확을 늘렸으며, 동물농장 안의 구성원 대부분이 열심히 일을 했고 처음으로 인간의 풍요가 아닌 자신들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동물들은 네발은 좋고 두발은 나쁘다 라는 구호와 함께 7가지 계명을 지켜가며 열심히 살아갔으며 인간의 침략 또한 협력하여 슬기롭게 막아내는 등 동물농장이라는 이상적인 국가를 잘 지켜냈다. 하지만 돼지들이 권력에 대한 야욕이 생기면서 두뇌노동 이라는 빌미로 사적인 이익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이상적인 국가의 면모는 오래가지 못했다. 인간들과의 첫 전쟁 이후 돼지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혁명을 주도했던 스노우볼과 나폴레옹'사이에서 풍차 건설 건으로 권력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상주의자인 스노우볼 이 동물농장에서 축출된다. 그 이후 음모가인 나폴레옹은 독재정치를 시작한다. 회의를 없애고 7계명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뜯어 고치며 스퀼러 라는 언변가를 이용해 동물을 기만하고 여론을 조작했으며, 9마리의 개들을 이용해 폭력으로 동물들을 위협했으며, 풍차건설을 빙자해 동물들을 혹독하게 부리고 자신들은 결정적인 순간에만 잠깐 돕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이에 아무도 반발을 하지 않자 돼지들의 횡포는 더욱 심해져갔고 계급이 없는 사회였던 동물농장안에서 돼지 들을 특권층으로 만들었다. 충실한 일꾼이었던 복서가 허약해지자 말 도살장에 팔아 넘겨 돈을 챙기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엔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다니며 네발은 좋고 두발은 더 좋다 를 외치면서 그들이 증오했던 인간과 동일한 현실을 만들어 냈다. 처음 돼지들은 모두 잘 사는 동물농장인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힘썼지만, 어느 순간 사익만 챙기는 독재자가 되어 있었다. 그 행동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복서는 나폴레옹이 한 말이면 다 믿었고 나머지 동물들도 시키는 대로 일했다. 벤자민이라는 당나귀는 비판적인 의식만 가지고 있었을 뿐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만든 동물농장 은 주인만 바뀐 전과 다를 바 없는 농장으로 타락해버린다. 이 책을 읽고 사회주의에서 이어진 전체주의를 풍자한 내용이라 현재 우리가 처한 사회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느 시대에나 있을 수 있는 부패한 권력자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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