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 선생님 : 이성현
  • 학생수 : 남 0명 / 여 23명

창가의 토토

이름 이윤정 등록일 19.06.04 조회수 13
초등학교 1학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토토는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했다. 토토가 어린 나이에 상처를 받을까 걱정을 한 어머니는 일반 학교와는 다른 도모에 학원에 다니도록 하였다. 토토가 전학 간 도모에 학원은 일반 교실이 아닌 전철 모양의 교실에서 수업을 한다. 무언가를 배우려고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기보다는 밥 먹기, 산책하기, 춤추기 등 놀이에 가까운 재미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도모에 학원에 다니는 50여 명의 각각 다른 학생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며 토토는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음을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된다. 하지만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고 폭격이 가해지면서 도모에 학원에 있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창가의 토토를 읽고 가장 놀란 것은 이 이야기가 단지 소설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도모에 학원은 실제로 존재했던 학교이고 도모에 학원의 학생들과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도 실존하는 인물들이라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을 장난을 심하게 친다는 이유로,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1학년, 겨우 7~8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를 퇴학시킨 일이 진짜로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2차 세계 대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개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아이들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방식을 택하고 진행을 하고, 또한 일반적인 교실이 아닌 전철처럼 생긴 칸에서 자유롭게 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학교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만약 내가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 개개인의 일부 모습만 보고 선입견을 가지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부만이 살아갈 길이 아니라는 것을, 공부가 인생의 목표가 되면 안 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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