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 선생님 : 이성현
  • 학생수 : 남 0명 / 여 23명

미래교육을 말하다 /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말하는가

이름 이유진 등록일 19.06.03 조회수 15
<미래교육을 말하다-천호성>
 전주교대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던 날, 같이 면담을 나눴던 전주교대 사회교육과 천호성 교수님께서 본인이 직접 쓰신 책을 나눠주셨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의 교육에 대한 현실을 비판하고, 새롭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제안하는 내용이 실려있다. 천호성 교수님께서는 야간자율학습을 할 것인지, 또 보충수업을 들을 것인지 등의 선택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하는 것인데 남들이 정해주는 대로, 남들 의견과 생각대로 움직이는 학생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학생은 교육에서 중심에 서있기에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정책에 따라 공부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을 무조건 하라며 강요하는 행위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학생에게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학생이 충분하게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에 대해 생각, 실천해본 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면 교육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에 대해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어떻게 세상을 살 것인지에 대한 가치관도 심어주어야 한다.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말하는가-칙 무어반>
 체벌이라는 이유로 잘못한 학생은 맞아야 한다는 오래전의 가치관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꼭 때리는 것만이 체벌일까? 나는 교사들이 학생에게 던진 한마디의 말도 체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에 선생님 말씀 중에서 ''우리반 ~가 계속 너 불렀는데 넌 왜 들은 척도 안해?'',  ''몇 번을 말해도 안 듣고 니네가 애냐?'', ''수업시간에 뭘 쳐먹어? 나 무시해?''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무리 학생이 잘못해서 교사가 화가 났더라도   선생으로써 학생에게 해서는 안될 말이라는 것이다. 그 때 상황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그 때 생각만 하면 말을 도대체 왜 그렇게 하셨던 건지 화가 나고 이해가 안된다. ''우리반 ~가 계속 너 부르던데 못 들었구나.'', ''너희들 말소리가 커지면 선생님이 목이 너무 아파지는데 조용히 ~분 동안만 선생님 말을 경청해줄 수 있을까?'', ''수업시간에 네가 음식을 먹으면 선생님이 신경이 쓰여서 수업에 집중이 안되는데 이제부터는 쉬는 시간 전까지는 참아줄래?'' 등의 말로 충분히 바꿔서 말할 수 있다. 교사의 단 한 마디의 가시같은 말실수 때문에 학생들 가슴에 큰 상처가 남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자칫 상처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의 말을 자신의 언어로 부드럽게 순화시킨다. 나는 꼭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하게 하는 그런 지혜로운 교사가 될 것이다. 
이전글 미래 교육을 말하다/ 사서가 말하는 사서
다음글 흉가 / 괴담의 집 / 청춘의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