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이 책의 목차 중에 도시와 빛에 대해서 얘기하는 목차가 있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엔 막연히 도시의 야경이나 조명을 중심으로 한 건축물 같은 걸 봐도 대충 보고 지나치거나 별 생각이 안 들었는데 책 내용 중 도시의 빌딩을 캔버스처럼 활용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라는 내용을 보고 단순히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나 종이에 그리는 그림들 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는 야경들도 하나의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이런 조명들을 활용한 도시의 축제들이 세계에서 많이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광화문 주변 담장을 활용한 ‘광화문 빛 너울’축제가 열렸었다고 한다. 이걸 보고나서 전주에서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한옥마을과 조명을 섞은 전주만의 개성적인 축제를 기획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