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패키지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 사라 론카렐리, 캔디스 엘리코트>, <소년 시절의 맛 - 성석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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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예진 | 등록일 | 19.04.01 | 조회수 | 44 |
<패키지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 평소 디자인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디자인에 관한 책들이 무엇이 있을까 하던 중에 '패키지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발견했다. 패키지 디자인이 어떤 디자인인지 이 책에 담긴 법칙들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 책을 펼쳐보자 든 생각은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게 생각보다 우리의 삶 속에 깊게 들어와 있다는 점이었다. 그냥 단순하다 생각될 수 있는 포장지부터 병까지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책 속에는 여러 디자인 회사들과 그 회사들이 디자인한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디자인하는 제품, 재료에 따라서 혹은 그 물건이나 디자인을 소비하는 사람에 따라서 챕터별로 나누어 설명이 되어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디자인은 티포르테 회사의 티백이었다. 그 패키지의 포장은 피라미드 모양에 나뭇잎이 끝에 매달려 있었는데 생소하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에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이 외에도 많은 획기적인 디자인들을 볼 수 있었고 그럴 때마다 나는 어떤 회사인지 어떤 디자인들이 더 있는지 찾아봤다. 패키지 디자인이 무엇이며 어떤 디자인들이 있는지 또한 그냥 보고 넘기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찾아보는 것에서 더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 <소년 시절의 맛> 집에 있던 책들 중 눈길이 가는 제목을 가진 책이었다. 소년 시절의 맛이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고 라면이라는 대상이 나오고 나서도 이 라면이 무엇을 말하는건지 궁금해 책을 보았다. 이 책에서는 라면과 관련된 추억들이 하나 하나 풀어진다. 5학년 때 처음 먹었던 라면부터 군대에서 얻어먹었던 그 라면의 맛을 추억하며 그때의 맛을 그리워 한다. 그 맛을 다시 찾으려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그때의 맛을 찾지 못하고 '나는 라면을 먹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 시절을 먹고 싶어 하는 거라고' 하고 말하며 끝이 난다. 나는 이 문장을 보고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유를 들자면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가끔 무언가를 할 때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런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하지만 부분 부분 기억이 사라져 아쉬웠던 일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감도 많이 가게 된 책이었던 것 같다. 긴 내용은 아니었지만 이 책은 나에게 다시 한번 과거를 떠올려보게 한 기회를 주었고, 나중의 내가 지금의 나를 떠올리며 무슨 생각을 하게 될지 기대감도 주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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