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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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진 기자의 오늘의 이슈(2019.06.26. 월요일)

이름 정예진 등록일 19.06.26 조회수 25

(국내 이슈)

임신 2790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 76일만에 건강하게 퇴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김기수 김애란 이병섭 정의석 교수)은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275일 만에 900g으로 태어난 초극소저체중미숙아(이하 초미숙아) 전호삼 아기가 76일 간의 신생아 집중치료를 마치고 최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미국소아외과학회지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태어나 생존한 미숙아 중 가장 작은 아이의 체중은 960g으로 알려져 있다. 호삼이는 그보다 60g이 적은 900g의 체중으로 태어났지만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했다.호삼이는 출생 직후 숨을 쉬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다행히 호흡을 되찾았지만, 산전 초음파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이 확인됐다. 이후 호삼이는 집중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이란 가슴 안에 심장과 폐를 배 속의 소화기 장기들로부터 분리해주는 횡격막에 선천적으로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다. 배 속의 장기가 횡격막의 구멍을 통해 밀려 올라와 가슴안의 심장과 폐를 압박한다. 이 때문에 폐가 제대로 펴지지 않아 호흡 곤란이 생기고 심장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보통은 산전 검사에서 태아의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이 확인되면, 최대한 엄마 뱃속에서 오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임신 36주 이상이 되면 출산을 한다. 출생 후에 신생아는 심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인공호흡기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요법)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구멍 난 횡격막 사이로 올라간 장기를 제자리로 보내고 구멍을 막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미숙아, 특히 호삼이 같은 1kg 미만의 초미숙아의 경우에는 혈관이 너무 얇아 에크모와 연결하는 주사 바늘(카테터)을 꽂을 수 없다. 에크모 치료조차 불가능해 생존 확률이 더 희박하다. 이 때문에 미숙아 집중치료에서도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은 고난이도 치료로 꼽힌다.초미숙아인 호삼이도 에크모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가진 초미숙아의 치료 경험이 거의 없었다. 호삼이의 주치의는 지금까지의 치료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수시로 상태를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인공호흡기 치료를 진행해 호전되었다.주치의인 정의석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처음 호삼이를 보았을 때 생존 확률이 희박한 상황이라 많이 당황했다. 아기를 살리기 위해 다른 병원 의료진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노력들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머니 정향선씨가 전호삼 아기를 안고 주치의인 정의석 교수(오른쪽)와 함께 퇴원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울아산병원]

(국제 뉴스)

엘살바도르 이민자 부녀, 리오그란데강 헤엄쳐 건너다 익사
2015년 전 세계 울린 시리아 난민 쿠르디 사진 연상시켜

강을 헤엄쳐 미국으로 건너가려다 함께 익사한 중미 이민자 아버지와 어린 딸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시리아 난민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3살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처럼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진으로 평가받는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이 공개한 사진 속엔 한 남성과 아기의 시신이 강가에서 머리를 땅에 묻고 나란히 엎드려 있다.
아기는 아빠의 가슴까지 말려 올라간 검은 티셔츠에 함께 몸을 넣고 한쪽 팔로 아빠의 목을 감싼 채였다.
이 사진은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의 사진 기자 훌리아 레두크가 찍은 사진이다.
라호르나다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엘살바도르 출신의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25)와 그의 23개월 딸 발레리아다.지난 4월 3일 엘살바도르를 떠난 이들 가족은 멕시코 남부 국경 타파출라의 이민자 보호소에서 2개월가량을 머문 뒤 23일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 도착했다

 아빠 마르티네스는 리오그란데강을 헤엄쳐 미국에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딸 발레리아를 안고 강을 건넌 후 딸을 강둑에 앉혀놓고 건너편에 있는 아내를 데리러 다시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멀어지는 아빠를 본 딸이 다시 강으로 뛰어들었다.
아빠는 얼른 돌아와 가까스로 딸을 붙들고 자신의 티셔츠 안에 넣어 단단히 고정했지만, 급물살에 함께 휩쓸려가고 말았다.맞은편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아내 타니아 바네사 아발로스(21)는 눈물과 비명 속에 경찰에 이 장면을 진술했다고 사진기자 레두크가 AP에 전했다.부녀의 시신은 이튿날 아침 휩쓸려간 곳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멕시코 마타모로스의 강가에서 발견됐다.여전히 아빠 목에 팔을 감은 발레리아의 모습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빠를 놓치지 않으려 했음을 보여준다.
비극적인 이 한 장의 사진은 지난 2015년 시리아 난민 꼬마 쿠르디의 사진을 떠올리게 한다고 AP는 전했다.

(학급 뉴스)

오늘 지각자 은혜, 하늘, 효은이는 애국심으 기르고자 얼굴에 태극기를 그렸습니다. 이로 우리 학급은 다같이 애국심을 기르고자 국민의례를 하는 행사를 햇습니다. 다음 번 지각자는 과연 어떤 컨셉을 가질지 하루 하루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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