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소식 > 승리가 홍콩에 설립한 BC홀딩스가 페이퍼컴퍼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의 홍콩 회사 BC홀딩스에 대해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제기했다.
BC홀딩스는 승리가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대표, 국내 컨설팅 대표 류씨와 함께 각 1만 5천원씩 출자해 설립한 홍콩 회사. BC홀딩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BC홀딩스가 있다는 홍콩을 찾았지만 BC홀딩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현지 한국계 세무법인 직원은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등기사무소일 뿐이고 얘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취재진은 과거 주소지도 찾아가봤지만 현지 사무실 직원은 모르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SBS는 "홍콩 내 BC홀딩스의 별도 사무실은 없었다"며 BC홀딩스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2017년 BC홀딩스 홈페이지에서는 300억 원 운용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이에 대해 류대표는 "300억 원은 목표였고 실제 100억 원 투자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번 승리 사건과 관련해 국내 경찰과 국세청에서 조사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데 홍콩 세무당국도 BC홀딩스의 내사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홍콩 세무국 조사팀 관계자는 "사건의 규모가 꽤 커 보인다. 조세 회피 혐의가 확인될 경우 재판을 통해 형사 처벌하거나 탈세 금액의 3배를 추징할 수 있다"고 밝혔다.
SBS는 승리의 문제가 생긴 후 BC홀딩스의 대주주들이 한꺼번에 지분을 넘겼다는 소식 역시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 승리는 연예계 은퇴 선언 직후 BC홀딩스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 뒤 15일에 승리는 BC홀딩스의 다른 한국인 주주와 함게 모든 지분을 일본인에게 넘겼고 비슷한 시기 주요 이사가 동시에 사임했다고.
설립 자본금이 4만 원대 였지만 투자금 유치는 100억 원이었던 점에 대해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투자금을 운용하는 회사는 투자 자금의 1~2% 정도는 갖추는 게 일반적인데 특이한 사례"라고 꼬집었다.
실제 유리홀딩스 건물에는 BC 홀딩스뿐만 아니라 류모씨의 컨설팅 회사가 한공간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이들이 경제공동체로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류대표는 "승리의 BC홀딩스는 내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경영 자문을 하는 고객사일 뿐"이라며 "고객사와 함께 홍콩 법인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승리와 유인석이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 도움을 준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학교 소식 > 중앙여고 댄스팀 ' 프리즈'가 오늘 4월 7일 임실 35사단으로 위문공연을 다녀왔다. 4월 7일이 되기까지 열심히 연습했기에 가는길이 굉장히 떨렸다. 모두 처음으로 군대로 위문공연을 가 보아서 무섭기도 했지만 모두가 함께여서 재밌었다. 군인들도 생각보다 훨씬 호응을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군대에서 남은 간식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힘들 줄 알았지만 굉장히 뿌듯한 시간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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