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중한 26명의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5-1반입니다.
즐겁게 놀고 행복하게 어울리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호떡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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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인석 | 등록일 | 20.12.18 | 조회수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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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말이 되어 평가를 하느라 사진 업로드가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아이들이 안 오는 틈을 타 그간의 활동들을 올려봅니다.
10월 초, 정읍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한동안 나오지 않아 연초에 선생님이 계획하고 사두었던 호떡 믹스를 할 때가 왔다! 싶어 실과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실과 요리실로 이동했습니다.
최인석 담임쌤의 스타일은 준비는 내가 해줄테니 나머지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봐라~! 입니다. 친구들끼리 다투기도 하지만 그 또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의 일부라고 생가합니다. 큰 다툼이 아닌 이상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봅니다. 이번 호떡 만들기도 아이들이 뽑기로 짠 조대로 앉아, 호떡믹스의 설명서를 읽게 한 뒤에 알아서 하게 둡니다 ㅎㅎ 성공하면 자신감을 얻을 것이고, 실패하면 실패로부터 얻는 교훈도 있는 법이지요.(물론 많이 실패하게는 안둡니다^^)
앞에 준비된 재료들을 조에서 알아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라고 해두면, 아이들이 설명을 읽고 필요한 만큼 소분해 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호떡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지켜봤습니다.
제법 반죽이 괜찮아보입니다. 이스트도 잘 까서 넣었군요.
2조는 나중에 저 이스트가 방부제인줄 알고 버렸답니다.... 물론 선생님 자리 바로 앞 조라 다 지켜보고 있었지만 그냥 어떻게 되나 두고보기로 합니다^^ 아직은 신나서 반죽을 준비하고 있군요.
5조는 반죽을 끝내고 후라이팬에 예열을 시작합니다.
찰진 반죽을 하는 택관이와 이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조원들..
드디어 호떡 굽기가 시작됐습니다. 모양은 제법인데요?
????!!!
다행히 잘 돼가고 있는 조도 있습니다.
5조는 마치 공장처럼 분업화가 잘 돼어있어 속도가 빠르네요.
너무 묽게 반죽된 3조. 다행히 선생님이 갖고 있던 여유분의 가루를 추가해줍니다.
동그랑땡을 만들고 있는...
드디어 3조는 드디어 굽기 시작합니다. 5조의 희정이는 다 먹고나서 정리를 마치고 3조에 구경옵니다.
3조 친구들이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자기네 호떡을 바라봅니다. 희정이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뒷짐을 지고 관람합니다.
호떡 믹스 1상자는 5-7개 분량밖에 안되어 1인당 하나씩만 먹은 아이들이 아쉬워 하여, 점심을 먹고 2차전을 시작합니다. 새로 1상자씩 조별로 분배하니 첫 시간 때보다 더 능숙하게 잘 만듭니다.
대윤이는 친구들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한발 뒤에서 지켜만 보고 있네요.
이번에는 제법 잘하는 3조?
틈틈히 뒷정리까지 하는 착한 희찬이 입니다.
4조는 호떡을 튀기나...?
돌아보니 대윤이도 다시 기분이 풀어졌는지 잘 만들고 있습니다.
호떡 맞지?
격동의 호떡만들기 시간이 끝나고 뒷정리를 합니다. 즐겁게 요리를 했으면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는게 중요하지요. 깨끗이 원상태로 정리한 조만 교실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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