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지갑 - 김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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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경선 | 등록일 | 19.10.28 | 조회수 | 44 |
오늘은 교회에서 바자회를 하는 날이다. 난 바자회에 가는것에 신이나서, 새로 산 가방을 매었다. 아빠에게 용돈을 받아서 지갑에 돈을 넣으려고 지갑을 꺼내놓았던것같다. 그래서 아빠에게 용돈을 받고 지갑에 돈을 넣으려고 했는데 지갑이 없어져있었다. 그지갑은 내가가장 아끼는 지갑이라서 한 15분 정도 찾았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핸드폰 케이스에 넣어놨다. 근데 내가 그때 지갑을 잃어버려서 짜증이 났었는지 엄마에게 인사도 안하고 나갔다. (교회)바자회에 가던도중 입술이 튼 느낌이 들어 가방 안에있는 거울을 보려고 가방 안주머니를 들었는데 그 주머니 뒤에 지갑이 있었다. 난 지퍼로 되어있는 안주머니가 벽쪽에 붙어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달랑달랑 거리면서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미안해져서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엄마에게 보내려 했는데 카메라 화면에 흰색 밖에 안보였다. 다른곳을 찍어보았는데도 흰 화면밖에 안보여 목사님께 "이거 흰색밖에 안보여요~" 라고 했는데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은 충격적 이었다. 목사님이 하시는 말은...... "이거 핸드폰 케이스안에 돈들어있어서 화면 가려져 있잖아!" 라고 하셔서 쪽팔리고 자괴감이 들었다. 아무튼 가방 안 사진을 찍고 엄마에게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보내고 교회 바자회에서 오뎅,떡볶이,콜팝 등을 맜있게 먹고 갔다.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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