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한명 한명이 모두 보석처럼 반짝이고 소중한 존재^-^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아껴주면서 사이좋게 지내요.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그리고 친구의 숨은 매력을 찾아가며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고 배려하며 성숙해지는 우리
  • 선생님 : 김미선
  • 학생수 : 남 11명 / 여 8명

외동딸이 된 하루

이름 황은지 등록일 20.11.18 조회수 14

외동딸이 된 하루

나는 아침부터 속이 부글거렸다. 왜냐하면

옆에서 눈치 없이 쫑알쫑알 자랑하는 오빠 때문이다.

오빠는 체육대회와 파자마 파티를 한다. 나는 오빠가 부럽다.

친구들과 자는 건 정말 재밌다. 오빠가 안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은 오빠가 빨리 파자마 파티에 갔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그런데 오빠는 저녁밥을 먹고 친구네 집에 간다. 이럴 수가 ㅠㅠ

오빠는 저녁밥을 먹고 친구네 집에 갔다 만세!!!

나는 오빠가 집에 없으니 자유로운 영혼이였다.

TV도 내 마음대로 볼 수 있고 내가 외동딸이

될 수 있는 날이다!!!

나는 너무 행복해 웃음이 계속 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나는 점점 심심해졌다. 오빠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오빠는 지금 뭐 할까?’ ‘친구들과 뭐하고놀까 ??’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TV 때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TV도 재미가 없었다.

그때였다. 나의 구세주 엄마 아빠가 왔다. 나는 당장 엄마 아빠한테로

달려갔다. 아빠를 보는 순간!! 아빠가 치킨을 들고 계셨다.

나는 너무 신이 났다. 치킨을 사오셨기 때문이다.

그 치킨은 다 내꺼다. 야호!!

치킨을 먹으며 TV를 보니 너무 행복했다.

외동딸 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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