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함께 자라고 나누는 곳입니다.
수인이랑 카페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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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현지 | 등록일 | 21.06.05 | 조회수 | 48 |
목요일 5시 수학학원, 피아노학원이 끝나고 수인이가 카페 ‘토리스타:특별한커피’ 에 가서 사주겠다고 해서 나는 수인이와 함께 카페에 들어갔다. 내가 평소에도 엄마랑 자주가는 카페여서 사장님과 친했기에 부담없이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 입구는 여전히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됬다. 테이블 2~3개가 양쪽에 나란이 있었고, 가운데에는 풀 모양의 카펫이 깔려있었다. 비가 왔어서 신발이 축축했기에 더 풀같았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습한 밖과는 상반되는 카페안에는 에어콘, 가습기가있어 쾌적하고 시원했다. 그리고 자리에 우산을 놓고 계산대로 가 주문을 했다. 일단 주스 각각 1잔씩과 와플, 허니버터브레드를 시켰다. 근데 13000원 이였던 오레오빙수를 시킬지를 수인이가 고민했다. 수인이는 나한테 물어봤다. ‘오레오 빙수도 시킬까?’ 나도 대답을 했다 ‘너가 사주는거니까 먹든안먹든 상관없어’ 그리고 좀 더 고민하다 결국 오레오 빙수를 시켰다. 그리고 우리는 음료와 디저트가 나올때 까지 휴대폰도 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5분정도 있다가 음료수 2개와 와플1개가 나왔다. 수인이가 말했다 ‘이렇게 빨리나온다고??’ 나도 말했다 ‘와.. 여기 왜이렇게 빨리나와??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음료 각 1잔씩과 와플을 4등분해 각각 2/4조각씩 먹었다. 생각보다 빨리먹고 살짝 추워졌다. 그래서 내가 수인이에게 ‘담요를 가져올까?’라고 물었다. 수인이는 좋다고 해서 내가 담요 각각 1개씩 덮을수있게 2개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조금 쉬니 또 ‘허니버터 브레드 나왔습니다~’하는 사장님의 상냥한 말투가 들렸다. 이번엔 쟁반 2개가 나와서 각각 쟁반 하나씩을 들고 이동했다. 그리고 사진부터 찍고 9등분된 허니버터 브레드를 수인이가 5/9, 내가 4/9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손에 진득거리는게 묻어서 수인이한테 같이 화장실을 가자고 했다. 화장실 세면대 거울도 정말 예뻐서 둘이서 셀카도 찍었다.
처음으로 수인이랑 토리스타:특별한커피를 갔다. 수인이가 빙수, 수박주스, 와플...등 여러가지를 다 사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수인이는 총 30000원을 결제했다. 수인이에게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너무 좋은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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