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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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마음. 자라는 꿈. 행복한 5학년 2반
  • 선생님 : 안미현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책가방 없는 하루

이름 권효민 등록일 21.10.22 조회수 102

책가방 없는 하루

10월 4일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 무척 더운날이였다. 

나는 평상시처럼 아무 생각 었이 등교했다. 맨날 똑같이 수업을 했다. '너무 지루해....하..' 

"선생님, 내일 가방 진짜로 안가지고 와요?" 한 친구가 조용한 목소리로 선생님께 물어보았다. 작은 목소리였지만 뚜렸하게 들렸다. 선생님께서는  "아, 이따가" 얼버무리면서 말씀하셨다. 나는 길가던 친한 친구를 발견해 붙잡고 물어보았다. "야 내일 가방 안가져 오나봐." 친구는 "어 맞아."

엥? 나만 모르는 사실인건가? 땡~ 선생니께서 종을 치셨다. 모두 하나둘 자리에 앉으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자 여러분 내일 가방을 가지고 오지 않아요. 원래 내일이 현장체험 학습날인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해요."  친구들은 와~ 하면서 좋아했다.

선생님꼐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일 문화유산 만들기와 영화를 보고 자유시간을 조금 주고 천변에 산책을 나갈거예요."

친구들은 엄청 좋아했다. 나도 속으로는 소리를 질렀다. '오늘 저녁은 잠이 빨리 오지 못할 것 같아'

10월 5일 오늘은 '책가방 없는 날'이다. 하지만 난 물과 음료수, 필통, 노트를 가지고 가야해 가바아을 챙겨야 했다.

'아.. 무거운데 가져가지 말까? 그럼 물 못마시는데' 나느 마음은 가볍지만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집은 나섰다.

1교시에는 문화유산 만들기를 했다. 나는 거북선을 골랐다. 근데 친구가 바꾸자고 해서 판옥선과 바꾸었다.

문화유산을 다 만들고 선생님께서 주신 패드로 판옥선을 검색해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서를 작성했다.

우리는 10시 부터 영화 '안시성'을 보았다. '안시성'은 무서운 장면이 많이 나왔다. 나는 그때마다 문화유산이 그려진 종이로 눈을 막았다.

12시 5분 점심을 먹으로 가야 했다. 친구들은 '안시성'을 다 보지 못해서 아쉬워 했다. 물론 나도 아쉬웠다.

선생님께서 점심시간에 자유시간을 준다고 하셨다. 친구들은 점심을 아주 아주 빨리 먹었다. '자유시간이 그렇게나 좋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은 부회장인 나에게 "우리 언제 자유시간해?"라고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 2~3번 물어본 것 같다.

드디어 선생님께서 오셨다. 선생님께서는 자유시간을 즐기라고 하셨다. 그러자 친구들은 바로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나는 노트에 그림을 그렸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안시성'을 끝까지 보았다. 다 본 후 여화 감상문을 섰다. 나는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는데 치구들은 다쓰고 내려고 일어났다. '아니, 왜이렇게 빨라? 내가 느린건가?'

5, 6교시에는 천변으로 산책을 나가기로 했었다.

"원래 천변으로 산책을 나가야 하는데 너무 뜨겁고 더워서 나가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3반과 여자, 남자를 나눠서 피구를 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은 와~~~ 함성을 질렀다. 우리는 강당으로 가서 피구를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끝날 시간에 되어 우리는 방과후를 가거나 집으로 갔다.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 정말로 재미있었다. 책가방 없는 날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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