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숲속 다람쥐의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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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서정 | 등록일 | 20.10.14 | 조회수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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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사는 다람쥐는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 동물 친구들을 보고 어디로 가냐고 물었어요. 곧 천둥과 구름이 몰려와서 장맛비가 내렸어요. 아기 다람쥐도 나무구멍속으로 얼른 도망갔어요. 숲속 마을에 한여름 장마가 온거얘요. 장마가 지나가고 아주 더웠어요. 다람쥐기 배가 고파서 도토리를 따서 먹는데 아직 떫었어요. 옆에서 보던 두더지가 지난번에 모아둔 알밤을 땅속에서 꺼내서 나눠줬어요.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해진 숲속에는 다람쥐와 친구들이 바쁘게 먹을 것을 모으고 땅을 파고 겨울을 준비했어요. 가을이 지나가고 흰눈이 펑펑 내리는 하얀 겨울이 되었어요. 숲속 친구들은 모두 겨울잠을 자요. 햇살이 비치고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에 동물들은 겨울잠에서 깼어요. 다람쥐는 아직 추워서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겨울잠에서 가장 늦게 깬 다람쥐는 배가고팠어요. 다람쥐는 나와서 두더지가 알려준 튤립뿌리를 먹고 있는데 누군가 엉덩이를 찔렀어요. 그것은 바로 새싹이였어요. 정말 봄이 왔어요. 저도 겨울방학에 하루이틀정도 동물처럼 겨울잠을 자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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