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아들은 해적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1년에 한 번 집으로 돌아올 때, 바다 건너 먼 곳을 탐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가 멋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9살이 되던 해, 아빠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엄마 손을 잡고 아빠를 찾아 병원으로 들어가면서 배가 침몰하여 아빠가 죽었으리라 짐작하고  두려웠지만, 다행히 아빠는 치료를 받고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빠가 해적이 아니라 광부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바다에서 난파 당한 게 아니라 광산에서 붕괴 사고를 당한 것이지요. 아들은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석탄이 없어 광산 문이 닫혔습니다. 아빠는 편지를 읽고 벨기에로 향하게 됩니다. 아빠는 광산에서 힘든 시간 동안 바다를 탐험하는 상상을 하며 이겨냅니다. 아들은 광산에 해적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아빠랑 아들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