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영조는 노론, 소론, 남인 그리고 북인 등 4개의 당파에서 인재를 골고루 뽑았다. 그래서 20년 동안 조정은 조용했다.

1749년 나이가 쉰여섯이 된 영조는 건강이 나빠져 사도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켰다.

그 일 때문에 노론은 영조가 죽고 사도세자가 왕위에 오르면 자신들은 쫓겨날까봐 세자에 대한 거짓 소문을 내어서 사도세자와 영조의 사이를 이간질시켰다. 그리고 노론의 거짓 때문에 사도세자는 영조의 꾸지람과 주변사람의 의심으로 정신이 약간 이상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사도세자는 침실 바깥에 앉아 숙직을 하고 있던 궁녀를 불러 네가 노론의 첩자냐며 아무 죄 없는 궁녀를 죽였다.

그 사실을 안 영조와 사도세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죽이기로 결심을 했고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였다. 그리고 그의 아들 산을 세손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