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1674년 8월에 숙종이 왕위에 올랐다.

그런데 숙종은 왕위에 오를 때 불과 열네 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아서 어머니인 명성 왕후 김씨의 수렴첨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나랏일을 돌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종 시대에 이어져온 당파들의 싸움을 경험해야 했다.

남인과 서인들의 싸움은 계속해서 이루어졌으나 결국 숙종 어머니의 사촌동생인 김석주가 역모를 꾸며서 남인인 복선군, 복평군, 복창군과 함께 영의정 허적, 허잠, 허견 등 남인의 무리를 모두 처단했다. 그리고 조정은 모두 서인들이 장악했고 이 사건을 경신년에 일어난 환국이라고 하여 경신환국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