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창남이라는 남자 아이는 장나꾸러기이다 창남이는 반 중에서 가장 인기 좋은 쾌활한 소년 이었다 학생들은 그를 보고 비행사라고 한다 형편이 어려웠지만 단 한번도 근심하는 빛이 있거나 남의 것을 부러워 하지도 않았다 창남이는 자기 집안일이나 자기 신상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입과 같이 엉덩이가 무거워 잘 넘어가지 못해서 는 체조 선생님에게  흉을 잡혔다 그래서 혼자 연습을 한다 몹시 추운 날이었다 공부는 시작했는데 한번도 결석한 적 없는 창남이가 이날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1교시가 지나고서야 창남이가 왔다 체조 시간이었다체조 선생님이 샤쓰만 입은채로 벗으라고 했다 하지만 창남이는 벗지 않았다 그래서 선생님이 물었다 그런데 창남이가 만년샤쓰여도 괜찮냐고 물었다 창남이는 옷을 벗었다 창남이는 샤쓰를 입고 있지 않았다 이대부터 창남이는 만년샤쓰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다음날 창남이는 양복 바지를 입고 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큰 불이 나서 집이 반이나 탔고 자기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에게 기부했다고 했다

자기네 집도 형편이 안좋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옷 기부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