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안녕?두진이 오빠?

나는 전주 효림초등학교 3학년 3반 최새봄 이라고 해, 

담임 선생님께서 가연이와 가연이네 가족들의 생활을

보여 주셨는데.처음엔 깜짝 놀랐어.왜냐하면 가연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항상 웃는 얼굴이었기 때문이야.

만약 내가 그랬더라면 나도 항상 웃을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웃지 못하고 투정만 부릴 것 같거든.

그리고 나는 오빠가 아픈 가연이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고,

나한테도 두진이 오빠처럼 다정한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가연이가 조금씩 좋아져서 오빠랑 신나게 더 행복하게 놀았으면 좋겠어.

내가 함께 응원하고 가도할게.

그러니 그 웃음 평생 잊지 마.

가연이네 가족을 응원하는 새봄이가 두진이 오빠에게

2019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