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사랑하는 2학년 3반 부모님!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에 사랑스런 자녀의 담임이 된 교사 최영복입니다.

새봄을 맞아 잔뜩 부풀어 오른 꽃망울처럼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도 크시기에 새 학년 새 담임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뵙고 학급 운영에 대한 교육관과 교육활동 계획을 알려드려야 하나, 부모님들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이렇게 먼저 글로 인사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이 새 학기만 되면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것처럼 교사인 저도 10여년 교직 경험에도 불구하고 늘 그런 마음을 가집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언제나 소망과 기쁨이 제 마음에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한 해 동안 우리 반 모든 친구들의 마음 속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차고 더불어 실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학급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이들과 관련된 상담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상담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학급홈페이지 ‘부모님방’을 이용하여 주시거나 이메일(blackky@daum.net), 전화(학급: 281-7271, 휴대폰: 010-2652-9794)등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혹시 수업중이라 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문자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가정(부모님)과 학교(교사)의 유기적인 믿음과 협조는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더욱더 원활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혹여 올 한 해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학부모님들의 신뢰가 선생님들이 더 많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사람은 완벽할 수 없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긍정적이며 열린 자세로 지도에 임하겠습니다.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찬 밝고 건강한 2학년 3반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항상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2018년 2월 27일

2학년 3반 담임 최영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