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6반

6반 담임을 맡은 교사 강태웅입니다.

항상 저의 목표는 가고 싶은 교실 만들기 입니다.

공부도 운동도 그리고 학급 생활도 즐겁게 하는 그런 반을 꿈꿉니다.

우리 같이 만들어 가요. ^^

웃으면서 생활하기
  • 선생님 : 강태웅
  • 학생수 : 남 13명 / 여 11명

유전자는 참 좋다('나도 예민할거야'를 읽고 나서)

이름 김도연 등록일 20.03.30 조회수 40

읽은 책: 나도 예민할거야/유은실/사계절

 

이 책의 주인공 정이는 먹는 걸 좋아한다. 3학년 오빠보다 크다. 나는 그런 정이와 내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빠는 없지만 동생과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고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정이랑 비슷하다. 정이처럼 잠도 잘 자고, 나도 가끔은 좀 예민하고 싶다.

그런데 어느날 정이는 유전자는 참 좋다고 말하게 됐다. 그 이유는 정이가 시골 할머니 댁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 정이네 아빠와 닮아서 정이를 보고 동네사람들이 할머니댁에 다시 데려다주셨기 때문이다.

내 동생도 아빠를 참 많이 닮았다. 나는 엄마를 참 많이 닮았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동생은 이런 말을 듣는다.

"니가 수원이 딸이냐?"

그러면 "네."하고 대답한다.

엄마친구의 결혼식에 가면 엄마 친구들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청미 딸이구나!" 하신다.

나와 내 동생은 엄마, 아빠를 닮았기에 들을 수 있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예민해도 예민하지 않아도 나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전자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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