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별이다.
저마다 꼭 자기 몫만큼의 크기와 밝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채
꼭 자기만의 별자리에서
자기만의 이름으로 빛나는
누구나 그렇게 다 영롱한 별이다.
온통 비행기
글:김개미,그림:최미란
내 스케치북에는 비행기가 날아
필통에도
지우게에도
비행기가 날아.
조종석에는 언제나
내가 앉아 있어
조수석에는 엄마도있고
동생도앉고
송이도앉고
오늘은 우리 집 개가 앉았어.
난 비행기가 좋아.
비행기를 구경하는 것도
비행기를 그리는 것도
비행기를 생각하는 것도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묻지마.
내 마음에는 비행기가 날아.
이 시를 쓴사람이 비행기를 엄청 좋아하는 것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