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이 있고 배려심 많은 비타민 우리반입니다~
  • 선생님 : 박민규
  • 학생수 : 남 16명 / 여 11명

수학시험

이름 고금영 등록일 19.10.25 조회수 24

10월의 어느날, 결코 보기 싫었던 수학시험이 다가왔다.

나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와 학교갈 준비를 하였다.

"흐유, 학교가기 싫은데.."

라고 중얼거렸다.

"빨리 학교 가!! 지각하겠다!!"

엄마께서 굼뱅이처럼 움직이던 나한테 외쳤다.

엄마의 큰 목소리에 깜짝 놀랐던 나는 문을 열고 학교로 갔다.

밖으로 나오자 찜통같은 날씨와 눈부신 햇빛이 날 맞이했다.

실내화로 갈아신고 학교로 들어가자마자

'수학시험은 어떡하지..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라는 고민이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가바을 걸고 자리에 앉자,

시험 고민이 내 머리를 더욱 어지럽게 했다.

1교시 종이 치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시험 대형으로 해주세요."

선생님께서는 시험을 볼거니 시험대형으로 하라고 하셨다.

난 어쩔수 없이 시험대형으로 자리를 옮겼다.

선생님께서 수학 시험지를 나눠주셨다.

시험지를 보자마자 분수들이 어지럽게 날아다녔다.

수학시험을 마치는 종이 치고

"이제 시험지 내세요."

선생님께서 반 애들 전체에게 말씀하셨다.

아, 이번 수학시험은 완전 망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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