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더불어 생활하며 배우는 즐거운 우리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1명 / 여 16명

두근두근 첫 김밥만들기

이름 신지아 등록일 23.10.23 조회수 49

10월 6일 기다리던 김밥 만들기를 하는 날이 다가왔다 너무 나도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각자 가져온 재료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이제야 만든다!!'하는  속마음과 함께 기다리는 동안 떨림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떨려서 몸이 덜덜 떨릴 것만 같았다.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김밥 말이 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얇게 핀 다음 깻잎 위에 햄, 단무지, 오이, 참치 등 각종 재료를 올렸다. 김밥말이로 김밥을 돌돌말아, 김밥을 동그란 모양으로 완성하였다. 김밥이 통통해서 금방이라도 먹어버리고 싶었다. 김밥을 다 만들고 보니 너무나도 만족했다. 이제 다 만든 김밥을 도마에 올리고 통통한 김밥을 썰어보았다. 애들이 어렵다는데 나는 잘하겠지.. 하고 썰어보니 삐뚤삐뚤 애벌레가 먹고간거처럼 헝크러져 잘라졌다. 헝크러진 김밥과 라면을 먹어보았는데 헝크러졌어도 직접 모둠끼리 만들어보고, 노력이 담겨서인지 맛있게 느껴졌다. 밥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고 가장 이쁘게 ㅁㄴ들어진 김밥을 담임 선생님과 다른반선생님들께도 나눠드렸다. 맛이 이상할까봐 걱정이 들었고 또한 노력으로 만든 김밥을 드리니 뿌듯한 마음도 섞여 느껴졌다. 김밥 만들기를 웃고 떠들 수 있고, 더욱 친구들과의 사이가 좋아진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또한 5학년 2학기에 좋은 추억으로 남겨져서 잘 기억할 수 있을거 같다.다음에도 무언가를 만드는 수업을 또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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