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정반

내가 행복해지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말 것 :)
  • 선생님 : 강해주
  • 학생수 : 남 0명 / 여 18명

공사장의 피아니스트

이름 홍별 등록일 19.06.14 조회수 24
지은이:나윤아 읽은 날: 6월 14일 사회는 어둡고 무섭고 열정만으로는 안된다면 자식에게 꿈은 필요 없다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라고 강요하는 부모님과 꿈이 있으나 마음속에 꽁꽁 숨겨놓고 숨죽이며 공부하는 고등학교 3학년들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는 그들에게 한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건 바로 음악제 뮤지컬이었다. 이때 주인공인 혜영이는 피아노를 좋아하는 특이한 또 다른 주인공 박하라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꽁꽁 숨겨놓은 꿈을 부모님에게 말하게 된다. 느낀 점:이 책을 읽으며 열정은 현실의 벽 앞에서 먼지와 다르지 않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다. 하지만 그 열정은 꺼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큰 열정으로 바뀌어 벽을 넘어뜨리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주인공이 두 명인 이 책은 제가 느끼기엔 갈등과 우울을 주제로 삼은 거 같지만 그 모든 걸 이겨낸 열정과 꿈이 위대하며 다 똑같은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는 그들을 보며 저 또한 심장의 한쪽이 아프게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는 모르나 후회하지 않는 삶을 과거를 사는 주인공 일행이 정말 멋져 보여 음악을 듣으며 읽고 있던 저는 눈시울을 붉힐 정도였고 이 책에선 꿈을 포기하지마 라기 보다는 지금 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 인가?라고 물어보는 거 같았다. 그리고 작가의 글을 봤을 때 생각했다. 지금 내가 책을 읽어도 되는 시간이 나에게 있는가?라는 하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그런 가치가 있었으니까 말이다. 저 또한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꿈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한 구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의 미래, 우리의 행복을 찾는 게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너무 어려워서 눈눌이 다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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