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병뚜껑 135개

김성찬

어느 날, 선생님께서 병뚜껑 모으는 활동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그 이후로 나는 계속 병뚜껑을 갖고 왔다. 집에서 병뚜껑을 모으고 있던

어느 날, 엄마가 회사에 있었던 운동회 때 썼던 음료수병에 뚜껑을 모아 오

셨다. 그 수가 무려 200개 가 넘었다. 그래서 나는 김 예찬하고 나눠 가졌다. 그래도 100개가 넘었다. 나는 거기에다가 내가 모으고 있었던 병뚜껑을 추가해서 135개가 되었다. 그것을 가지고 다음 날 학교에 갔다. 원래 병뚜껑 5개에 나무스티커였으나 내가 갖고 온 병뚜껑 수가 너무 많아서 선생님께서 “칭찬 쿠폰으로 대신할래?”라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나는 “네” 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나는 나무스티커 대신에 칭찬 쿠폰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칭찬쿠폰으로 교환한 상품이 별로여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 후, 병뚜껑 모으기 대회에서 우리 학교가 3등을 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늘미곡 상품권을 받았다. 선생님께서 나에게 늘미곡 상품권 1만원권을 받았다. 기분이 매우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