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친구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올 한해 동안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국어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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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예랑 | 등록일 | 21.10.31 | 조회수 | 39 |
연어잡기 "으하..." 아빠께서는 피곤하신듯 기지개를 피며 한숨을 쉬셨다. 우리 가족은 연어잡이 체험을 하러 갔다. 난 마냥 신나서 뛰어다녔는데 조금 후에 물 속에 내 팔 길이만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고는 잔뜩 움츠러 들었다. 진짜 이렇게 까지 클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무섭고 징그러웠다. 계속 버티다가 문득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시간 끌 만큼 끌다가 물에 발을 담갔는데 물이 생각보다 얕아서 놀랐다. 놀란 것도 한 순간 내 다리 사이로 엄청나게 큰 물고기들이 지나다녔는데 그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아 너무 간지러웠다. 손과 발이 덜덜 떨려서 뭐 하나를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 "뭐야 자꾸 안 잡히네,," 징그럽고 무섭던 것도 그새 잊고 재밌게 잡고 있었다. "아 또 놓쳤잖아..ㅋㅋ 까비" 그런데 도대체 왠지 하나도 잡히지 않았다. "와! 드디어 잡았다!!" 잡다가 지쳐 갈 때 쯤 난 연어를 잡을 수 있었다. 비록 많이 잡진 못했지만 가족과 정말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꼭 많이 잡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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