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민 기자의 오늘의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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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허유민 | 등록일 | 23.03.29 | 조회수 | 27 |
국내소식 ''??얼룩말 세로, 생포 뒤 이틀은 삐져있었다'' 사육사가 전한 근황 ?도심으로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다시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대공원 허호정 사육사는 ''현재 먹는거나 체력을 올리는 부분에서 회복을 거의 다 한 상태''라며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울타리를 보강하고 있다''고 했다.
허사육사는 28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세로의 현재 상태에 대해 ''지금은 그냥 천진난만하게 '왜 문 안열어줘, 나 나가야지' 표정으로 얘기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포 후 이틀간은 먹이도 잘 먹지않고 삐져있었지만, 현재는 당근, 사과, 치커리, 고구마, 배추 등을 모두 골고루 먹으며 회복을 거의 다 했다고 설명했다.
세로는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옆 칸 캥거루를 툭툭 치고 있는 세로/서울시설공단 유튜브)
?또한, 세로는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바로 옆 우리에 있는 캥거루에 자꾸 장난을 치고, 사육사의 말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허 사육사는 ''세로가 옆 칸 캥거루에게 쉬지 않고 놀자며 장난을 친다. 이건 공격을 하려는게 아니라 '놀자,놀자' 하는 것''이라며 ''어떨 때는 놀자고 '앙' 무는데 세로 체격이 워낙 크기 때문에 컝거루한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박선민기자)
??국외소식 ? ?스위스 동물원 여성 사육사 관람객 앞에서 호랑이에 물려 숨져 스위스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 스위스 취리히동물원에서 55세 여성 사육사가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물려 숨졌다고 전했다. ? 취리히동물원은 성명을 통해 동물원 응급구조팀이 출동해 호랑이를 우리 밖으로 유인한 뒤 부상당한 사육사를 응급처치 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동물원장 제베린 드레슨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취리히동물원은 이날 사고 여파로 폐장했다.
동물원이나 보호구역에서 동물들의 공격을 받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취리히동물원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악어 한 마리가 우리를 청소하던 사육사의 손을 물었다가 총살되는 일이 있었다. (연합뉴스 홍준석기자) ? 오늘의 사진
(중국이 미국 엠피스 동물원에 대여한 판다 '야야'/연합뉴스)
위 사진은 중국이 미국 엠피스 동물원에 대여한 판다 '야야'이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동물원협회에 따르면 베이징 동물원 소속 수의사와 사육사가 멤피스 동물원에 있는 '야야'의 사육 및 운반 업무를 위해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판다 전문가인 이들은 앞으로 야야의 생활 습관과 사육 상황을 지켜 본 뒤 미국 전문가와 함께 건강 상황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또, 야야의 귀환 작업도 함께 될 것이다. 중국이 야야의 반환을 추진하는 이유는 멤피스 동물원에 야야와 함께 대여했던 판다 '러러'가 지난달 죽으면서 판다 대여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멤피스 동물원의 관리 소홀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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