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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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름-도서제목 (예시. 교사조 -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

이름 이성현 등록일 23.05.09 조회수 102

2학년 25월 독서토론

조이름 : 교사조 조원 : 방용현 이준연 윤승훈 문기수 홍지오 노용현 김민권 박의현

도서명 :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

(김신일 이성진)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

교육은 한 나라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사회적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학교는 2차적 사회화 기관으로써 학생들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 행복지수, 자살률 등 여러 가지 지표들을 보았을 때 과연 우리 사회는 건강한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과연 좋은 학교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고, 이 책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학교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독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과 그 이유

이미 학력의 기초가 잘 되어 있고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소수의 학생들에게는, 잦은 시험의 기회가 다양한 시험문제를 접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혹 성적의 향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초학력이 튼튼하지 못한 대다수의 중위권 내지 하위권의 학생들에게는, 잦은 시험의 기회는 바로 실패를 재확인하는 기회이며, 부족한 자신감을 더 낮추고 학습 의욕을 더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 139p.

이는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를 인식한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조원들의 의견에 따르면, 자신들의 주위의 학생들만 보더라도 모의고사만 보면 표정이 어두운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것이 자기발전의 기회가 된다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다음 시험도, 그 다음 시험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조원들이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었다며 인상 깊었다고 한다.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에서 학생들이 신나는 생활을 하도록 그들을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훌륭한 선생님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교직이 신나는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선생님들이 일할 맛이 나고, 교직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재미를 맛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이상을 가져도 실현되기 어렵고, 훌륭한 교사는 교직을 떠나며, 좋은 젊은이들도 교직을 기피하게 될 것이다.”49p.

교사라는 직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이 책에서는 화목한 인간관계’, ‘상당한 대우와 보수등의 요소도 직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는 뭔가 특별한 것 같다. 제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리는 선생님을 수업에서의 모습, 즉 학교에서의 모습으로만 생각한다. 즉 인간적인 모습으로서의 선생님을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도 인간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이 부분이 새롭게 느껴져 인상에 남았고, 선생님에 대한 대우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

박의현 : 이 책을 읽으며 한국의 교과과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과목 수, 그 과목에 따른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학생들은 교과목을 피상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상에서 쓰이지 않는 퇴물 지식이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교과 과정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승훈 : 과연 이런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이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들지만, 그런 아름다운 학교 내에서 행복하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에 따르면, 이런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논의는 1950년대에도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에 요구된 사항들이 현재의 그것들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교육청과 교육학자들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가 교육 정책을 만들 때, 많은 학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만들어 가면, 그동안 제시되어왔던 꿈같은 학교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기수 : 이 책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방법 같은 것들이 나와 있어서 자기의 꿈이 교사인 사람들에게는

보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깊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후에 잘 가르치는 선생님과 이 책에 나오듯이 엄격하면서도 자애로운 교사가 되고 싶다.

그러면 학생들이 나에게 와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아 내가 그 고민을 풀어주는 참된 교사가 되고 싶다.

홍지오 : 책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3부분이 있어서 말하려고 한다. 첫째로는 가끔은 감동을 주는 선생님이라는 부분이다. 나도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사소한 행동에서 받은 감동이 오래갔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했던 것 같다.

두 번째는 자유롭고 생동감이 있는 학생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도 어른과 같이 자유로워야 삶에 생동력이 붙는다고 말한다. 수업시간에 모르는 것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희로애락에 대한 표현도 적절한 선에서 표출할 수 있는 수업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볼 만한 공부가 있는 학교이다. 나는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기초가 없는데 기초가 없다보니 학교에서의 공부가 따라가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만들 수 있는 학교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또한 내가 노력해서 내가 꿈꾸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선생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준연 :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져있어 나는 꽤 많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런 느낌도 잠시 너무 어려운 단어 내용들이 있어 다른 친구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고생을 조금했다. 이 책은 여러 선생님들이 각자의 교사 생활의 일부를 이야기 풀어 놓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들은 생각은 딱 하나였다. 선생님들은 정말 대한한 분들이고, 쉽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내가 지금 이렇게 하루하루 편하게 살다가는 절대로 이루지 못하는 꿈이라는 현실을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이렇게 나의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되어 잘하면 내 인생이 바뀔 수 있겠구나 아니 바뀌도록 노력해보겠다.

방용현 :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선생님들은 이런 단어를 다 알 수 있는 지식을 겸비해야 하는 것을 느끼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느꼈다. 또한 앞으로의 수업 방식의 변화와 학생들에게 맞는 수준별 수업의 제공에 관한 토론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생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재미있었다.

노용현 : 가끔 뉴스를 보면 유치원 교사나 초,,고 교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러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하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나는 니 책에 나오는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처럼 학생들을 사랑하고, 내가 담당한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기르고, 무엇보다 학생들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민권 : 이 책을 읽으며 단어나 여러 가지 교육학 이론들을 접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내 꿈과 관련된 지식들을 10명의 교육학자들의 전문적인 의견으로부터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사이버 교육이나 쾌적한 학교에 대해서 논하는 부분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해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는 아이들의 교육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을 내가 미래에 교사가 되었을 때 실제로 실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이라 생각했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장이 하고 싶은 질문 & 총평

조장이 하고 싶은 질문

: 학생들 사이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수준 차이를 고려하여 수준별 수업을 한느 것이 옳은 것인가?

-친구들 의견

- 수준별 수업에 찬성 (의현 민권 기수 방용현)

논거

-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음으로써 교과 과정을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 남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써 좋은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 수준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수업을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수준별 수업에 반대 (지오 승훈 준연 노용현)

논거

- 학생들의 수업에 차이를 두는 것은 모두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 학교의 목적과 배치된다.

- 학교는 실력이 좋은 선생님들을 상반에 두는 것을 선호 할 것이다. 이는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유발 할 것이다.

- 하반의 경우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 공부하는 학생들이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유발 할 것이다.

총평

수준별 수업은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제도이다.

그렇기에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하지만 현행 입시제도상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자원을 몰아줄 수밖에 없는 학교의 입장이다.

먼 미래일 수 있지만, 현행 입시 제도를 조금씩 고쳐나가 모두에게 동등한 교육

의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의 역할을 되찾아야 하고, 학생들 간의 수준 차이를 개인 맞춤형의 수업을 통해 좁혀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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