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의사 김준혁이 작성한 책으로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의료 윤리라는 분야를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소개하는 글이다. 책에서 표현하는 문장들이 굉장히 인상깊은데 그 중 어느 한 걸음에도 인간과 인간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라는 문장이 인상깊다. 그야말로 의사가 가져야 할 소명을 완벽하게 표현한것 같다. 저자는 의학을 엄밀한 과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그 모든일은 인간적이다 라고 한다. 이 말은 의사로서 선택을 할 때 도덕적인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또한 신념을 세워가는 것이 의학의 의료윤리같다. 책은 존엄사, 임신중절, 면역항암제 문제등 어떠한 선택이 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문제들에 관해 우리들의 삶이 의료윤리와 관련해 많은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에 관해 ”어떠한 윤리 이론이나 원칙도 삶을 다 끌어안을 수 없다. 아니, 우리는 삶을 완전히 다 파악할 수 없으며, 우리의 생각 밖에는 항상 삶의 또다른 면이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자신의 삶과 의료윤리를 성찰하기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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