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다훈, 박소현, 이재호, 주진영 하에 출간된 0년차 게임 개발이라는 도서에 대해 읽어보았다. 우선 이 책은 다양한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들의 게임 프로젝트 관리와 기획, 게임 디자인 등의 게임 개발 과정과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시행착오에 대한 당시 개발자들의 생각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우선 이 책의 대표적인 부분은 바로 게임으로부터의 탄생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개발 아이디어 창안, 개발 관련 역할 설정, 게임 디자인 및 게임 컨셉 등 게임 요소 설정, 더 나은 게임 개발을 위한 게임 요소 수정 및 보완의 필요성에 대한 까닭,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오류, 프로그램에 대한 결함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탄생하게 된 게임의 후기 및 특징 그리고 각 게임 개발진들의 개발 과정과 창작 후 느꼈던 주관적인 생각에 대해 고백하는 내용 구조를 통해서 아 책의 핵심 부분 뿐만 아닌 게임 개발에 대한 어려움, 섬세함, 공감 등을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라고 본다. 또한 이 책에서 한 개발자가 주장한 "팀은 모두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하고만 함께한다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하고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인 이상 팀원이 모두 게임 개발에 재미를 느끼면서 작건 크건 중요한 부분이건 그렇지 않은 부분이건 같이 협력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내는 것이 팀 작업의 의미다"라는 부분이 단순히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우열 관계를 따지지 않고, 더 나은 창작을 위한 모든 개발진들의 협력 및 게임 개발에 대한 공통된 몰입도를 강조하여 팀 작업에 대해 서술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개발자들의 다양한 주관적인 견해들 및 서로 다른 개발 과정들을 통해서 게임 개발자들을 희망하는 독자뿐만 아닌 다른 영역에서의 프로그램 개발 희망자 층의 사람들 또한 이 도서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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