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김도훈 기자의 오늘의 뉴스 (10월)

이름 김도훈 등록일 23.10.24 조회수 32

한국얀센이 지난 40년간 한국 사회와 만들어 온 독특한 협력 모델인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의료 시대에 혁신의 물결을 주도하며, 앞으로 더 긴 역사를 써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국얀센은 지난 23일 창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회에서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 온 4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얀센 황 채리 챈(Cherry Huang) 대표가 지난 40년간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폐동맥고혈압 등 주요 치료 영역에서 일궈온 온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한 데 이어,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이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여정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얀센 황 채리 챈(Cherry Huang) 대표
한국얀센 황 채리 챈(Cherry Huang) 대표

황 채리 챈 대표는 "지난 40년간 우리의 발자취는 환자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질환들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과 순응도를 개선하며, 더 나은 치료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조성해 협력한 노력의 성과"라며 "J&J Credo 철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는 우리가 일궈 온 동반 성장과 가치창출의 근간으로, 직원과 사회에 기회를 제공하고, 권한을 부여하며, 미래를 함께 그림으로써 지나온 40년을 넘어 또 다른 10년, 나아가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
크리스 휴리건(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

크리스 휴리건 얀센 아태지역 회장은 "얀센은 한국 사회와 독특한 협력 모델을 개척해 아태지역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성장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로서 드물게 한국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자의 삶과 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한국 정부와 의료진 및 업계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물결을 주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얀센백신 이우춘 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원광대 이상열 교수, 유한양행 이정희 이사회 의장,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
(왼쪽부터) 얀센백신 이우춘 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원광대 이상열 교수, 유한양행 이정희 이사회 의장,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1983년 창립 당시 합작투자로 한국얀센의 출범을 함께한 유한양행의 이정희 이사회 의장이 패널로 참석해,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R&D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강조했다.

이정희 의장은 유한양행이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로 얀센을 선택한 데 대해 "환자 중심의 기업 철학을 가진 두 회사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데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패널로 참석한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인 원광대 이상열 교수는 (얀센의) 창립자인 폴 얀센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한국얀센이 혁신적인 신약의 도입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도 개선을 위해 학계와 공동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노력들에 대해 조명했다.

그 밖에도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와 얀센백신 이우춘(John Yi) 사장은 연구개발부터 허가, 생산, 상용화, 질환 인식 개선, 환자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한국얀센이 제약산업의 전 주기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일궈낸 혁신과 CAR-T 치료제나 이중항체약물과 같은 첨단 의약품에 대한 국내 임상연구 사례, 여기에 더해 송도에 위치한 얀센백신 생산시설 등도 소개했다.

또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고 국가가 핵심 전략 분야로도 언급되고 있지만, 제약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모쪼록 한국얀센이 지난 40년간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온 노력이 '한국형 바이오 에코시스템'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앞으로 업계 내 더 많은 혁신과 협력의 길을 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글 오늘의 이슈 김도영(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