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기자의 오늘의 이슈(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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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재홍 | 등록일 | 23.09.11 | 조회수 | 19 |
식약처 “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늘어…예방수칙 유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모두 198건으로, 최근 5년 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병원성 대장균이 식중독의 원인으로 확인된 사례 가운데는 샐러드를 부주의하게 조리하거나 겉절이 등 채소류를 익히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약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보관 하거나 바로 섭취하고,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 가량 담갔다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교차오염시켜 주로 발생하는 만큼 달걀이나 닭 등 가금류를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세정제로 손을 씻고, 조리 시에는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씻지 않은 맨손으로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조리 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 후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식약처는 이 밖에 제육볶음이나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리 후 가온 보관하거나 소분해 상태로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하는 등 실온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도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만큼 비누 등 세정제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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