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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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한 | 등록일 | 23.05.09 | 조회수 | 37 |
국내 이슈 후생신보】 한국의 임상간호사 수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면허를 취득한 간호사의 51.8%만 임상간호사로 활동하고 있어 임상간호사 수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7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면허 간호사는 2020년 43만 6340명으로 2019년 대비 5.15% 증가했고, 인구 1000명당 면허 간호사 수 역시 증가추세를 보였다. 비활동인력은 106,396명으로 전체 간호사의 27.2%를 차지한다.
간호사는 총 216,408명으로 전년대비 13,667명, 2010년 대비 97,345명 늘어 연평균 6.2% 증가했다.
종합병원 74,896명(34.6%), 상급종합병원 57,729명(26.7%), 병원 35,664명(16.5%) 순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남성 간호사는 10,965명(5.1%), 여성 간호사는 205,443명(94.9%)으로 2010년 대비 남성 비율이 3.6%p 증가했다.
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정규직(95.6%)이 대다수이며, 비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정규직이 75.2%이었다.
간호사들은 1주간 평균 37.0시간 (최근 3개월간 평균 기준)을 근무하며, 요양기관 종별로 보건소 및 보건기관(54.0시간)이 가장 길며, 밤번 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경우 월 평균 밤번 근무는 3.04회로, 보건소 및 보건기관의 밤번 근무가 5.5회로 가장 많다고 답하였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보건소 간호인력의 업무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들은 1주일간 일 평균 96.6명의 외래환자와 일 평균 22.6명의 입원환자를 간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통합하여 보면 평균 117.2명을 간호하였고 요양기관 종별로 종합병원(152.1명)이 가장 많고 상급종합(125.9명), 병원(124.5명) 순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평균 12.9년 근무, 비요양기관 근무 간호사의 근무연수는 12.7년이었다.
직무 어려움으로는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결여’(2.89점), ‘전문성 및 기술 부족’(2.88점), ‘결혼, 가사, 임신, 출산, 육아 자녀 양육 부담’(2.76점) 순이었다.
연차 휴가 사용 가능일수는 16.4일이지만 실제 사용일수는 연 평균 11.5일로 조사되었고, 연차 휴가를 ‘부담 없이 사용가능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8.8%이었다.
근무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고용안정’(3.41점)이었으며, ‘직업에 대한 자긍심’(3.15점), 조직 내 인간관계(3.12점), 업무 성취감(3.04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임금 수준’(2.32점), ‘인사승진 및 노무관리’(2.38점), ‘복리후생’(2.39점), ‘노동강도’(2.41점) 항목은 만족도가 낮게 조사됐다.
이직 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52.8%, 평균 이직횟수는 1.47회로 확인됐다. 의원(96.97%)이 이직 경험이 가장 높고 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최소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었다.
지역별 이직 경험은 읍면지역(62.5%)이 대도시(46.9%)나 중소도시(61.9%)보다 높았다.
주된 간호사의 이직 사유는 ‘낮은 보수수준’(41.4%)과 ‘과중한 업무량’(40.8%) 순이었다.
현재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한 간호사는 30.1%로, 괴롭힘 유형으로는 ‘폭언’(77.8%)로 가장 많았고, ‘업무 몰아주기’(36.0%), 따돌림(34.5%) 등의 순이었다. 해외 이슈 움직임 音으로 변환...의료사고·실수 분석에 도움소형장치를 휴대해 간호사의 근무중 행동을 기록하는 시스템이 일본에서 개발, 의료사고 발생시 원인 규명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일본 도쿄여자의대와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는 음성은 물론, 몸의 기울임과 보행을 '음(音)'으로 변환시켜 기록하는 소형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최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내년 도쿄여자의대에서 실증실험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한 뒤, 의료기기업체와 협력해 실용화한다는 방침이다. 'E-나이팅게일'이라는 이 시스템은 음을 기록하는 IC레코더와 몸의 기울기를 측정하는 가속도센서, 보수계(步數計) 등이 장착된 카세트 크기의 장치로, 간호사가 휴대하면서 실제 '투약' 등의 행위를 음성으로 기록하는 외에, 몸의 기울기나 보행데이터를 각각 음의 차이로 변환시켜준다. 이러한 음성이나 음의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분석하면 간호사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병원에서 지난해 8월~올 6월까지(11개월) 의료사고로 이어질 뻔한 실수는 2만2,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실수의 원인은 '확인부족'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장시간 근무 등을 이유로 드는 경우도 20%에 달했다. 현재는 간호일지의 기록을 토대로 원인을 밝혀내고 있으나, 시간 등을 정확히 재현할 수 없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시스템 개발팀은 간호사의 행동을 자동으로 기록·분석함으로써 의료사고 및 실수를 단시간내 정확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 분석데이터를 토대로 업무를 효율화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간호사 1명 당 시스템 가격은 수만엔일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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