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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마야의 모험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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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사랑 | 등록일 | 23.07.05 | 조회수 | 19 |
마야는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충만한 꼬마 꿀벌이다. 벌집 생활에 만족해하며 꿀을 모으는 데 집중하는 여느 평범한 꿀벌들과 달리 마야는 드넓은 초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궁금하기만 하다. 그러다 왕국의 2인자 버즈리나의 눈 밖에 난 마야는 벌집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초원에서 베짱이 플립, 꼬마 말벌 스팅 등 소중한 친구들을 사귄다. 그사이 여왕의 자리를 시시때때로 노리던 버즈리나는 여왕의 식량인 로열젤리를 빼돌려 여왕을 위기에 몰아넣고, 급기야 꿀벌들의 적 말벌 세력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버즈리나의 계획을 알아차린 꼬마 꿀벌 마야는 위기에 처한 꿀벌 왕국을 구하기 위해 초원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댄다.
납득할 수 없는 기존의 질서와 규율에 반기를 드는 마야는 마냥 귀엽고 착한 주인공이기를 거부한다. 사고뭉치인 건 분명하지만, 독립심 강하고 용감한 성격은 타의 모범이 될 정도다. “모든 꿀벌들에겐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단다”라는 꿀벌 선생님의 얘기가 말해주듯, 남들처럼이 아니라 나답게 살 것을 강조하는 <마야>는 그런 점에서 충분히 교훈적인 애니메이션이다. 꿀벌, 말벌, 개미, 잠자리, 쇠똥구리 등 다양한 곤충 캐릭터의 등장, 형형색색 꽃들이 만발한 초원과 음산한 초원의 대비, 뮤지컬 장르의 부분 도입 등 흥미를 끌 만한 시청각적 요소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1912년 독일에서 출간된 뒤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동 문학의 고전 <꿀벌 마야의 모험>이 원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마야>는 교훈과 재미,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은 데 성공한 듯 보인다. 발데마르 본젤스는 1880년 독일의 아렌스부르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고 모험을 즐겼던 그는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여행을 다녔다. 독일에 돌아와서는 《마레. 어느 소녀의 어린 시절》, 《봄》 등 주로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면서 출판사 일을 같이 하다가 《꿀벌 마야의 모험》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부터 오로지 글 쓰는 일에만 전념했다. 아이들을 위해 쓴 책으로는 《하늘의 민족》, <마리오> 시리즈 등이 있으며, 《도지토스》, 《인도 여행기》 등 소설과 기행문들은 어른들의 사랑을 받았다. 본젤스는 1952년 독일의 홀츠하이젠에서 73세의 생을 마감했다.
작가 발데마르 본젤스 (Waldemar Bonsels, 1880년 ~ 1952년) 발표 1912년 장르 아동문학 사조 신낭만주의 본문
등장인물 꿀벌 마야 : 고집이 세며 호기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다. 넓은 세상에 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서 꿀벌 공동체를 떠난다.
쇠똥구리, 메뚜기, 거미, 칠성무당벌레, 나비 등 여러 곤충들 : 마야가 모험의 여정에서 만나는 곤충들의 모습은 인간 삶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중요 내용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꿀벌 마야가 여행을 통해 넓은 세상과 자연을 경험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흥미진진한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준다. 누구를 만나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마야의 모험담을 읽으며, 우리는 모두가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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