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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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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민수 | 등록일 | 22.05.16 | 조회수 | 22 | ||||||||||||||
화성 1976년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가 보내 온 화성 표면의 사진에는 놀랍게도 사람의 얼굴과 흡사한 지형이 있었다. 이 사진을 두고 많은 사람이 제각기 다른 해석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화성인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 주장했다. 또는 이미 과거 화성에 존재했던 문명인들이 지구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런 특이한 모습은 후일 태양 빛과 화성의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낸 우연한 현상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이 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화성이 지구와 여러 모로 닮은 행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화성은 지구 다음으로 태양을 공전하는 네 번째 행성이다. 지름은 지구의 약 절반 정도며, 자전축은 공전 궤도면에 대하여 25.2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 지구(23.5도)와 비슷하다. 사계절의 변화는 행성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생겨나는 현상이므로 화성에도 지구와 유사한 계절 변화가 나타난다. 망원경으로 보는 화성의 표면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는 밝은 지역과 검게 보이는 어두운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극 지역에는 흰색의 ‘극관’이 보인다. 화성의 극관은 작은 얼음 알갱이와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된 ‘드라이아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성의 양쪽 극 지역에 생겨난다. 극관은 화성의 계절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극관이 있는 지역에 겨울이 찾아오면 커지고 여름이 되면 작아진다. 때때로 화성 표면에는 노란색의 먼지 폭풍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화성 표면을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거대한 먼지 폭풍은 주로 화성의 남반구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주기는 약 780일로 대략 2년에 한번꼴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화성이 가까워지면 화성의 표면을 더욱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또한 화성의 궤도는 지구보다 더 큰 타원을 그리기 때문에 지구와 화성 간의 거리는 가깝게는 5400만 킬로미터 멀게는 1억 300만 킬로미터까지 벌어진다.
화성은 달이 두 개미국의 천문학자인 홀은 1877년 화성에서 두개의 위성을 발견하였다. 화성을 뜻하는 ‘마르스(Mars)’는 전쟁의 신이다. 화성의 두 위성에는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각각 ‘공포’와 ‘혼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국의 스위프트(Jonathan Swift, 1667~1745년)가 쓴 유명한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는 홀이 위성을 발견하기도 전에 이미 화성에 두 개의 위성이 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화성 표면으로부터 포보스는 약 6000킬로미터, 데이모스는 약 2만 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가까이 붙어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작은 망원경으로 그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화성 탐사선이 보내 온 자료에 의하면, 이들 위성은 크고 작은 크레이터로 뒤덮여 있으며 달처럼 둥글지 않고 불규칙하며 울퉁불퉁하게 찌그러진 모양이다. 포보스의 가장 긴 쪽의 지름은 약 27킬로미터이고, 데이모스는 15킬로미터 정도다. 화성이 두 위성을 거느리게 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가 화성의 인력에 이끌려 화성 주위를 공전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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