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1반

1. 대학생 진로 멘토링

지난 12월 18일에 우리 학교를 졸업한 선배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와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대학생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나는 운 좋게 관심 있는 학과인 컴퓨터학과에 갈 수 있었다. 나는 컴퓨터학과보다는 로봇공학과나 기계공학과에 관심이 더 많긴 하지만 멘토링을 들을 수 있는 수업 중에 가장 관련 깊은 컴퓨터 학과 멘토링을 들었다. 멘토링은 거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는데 컴퓨터학과답게 코딩과 게임 제작 관련 질문이 많았다. 중간에는 선배님께서 직접 만드신 게임도 보여주셨고 선배님은 게임 제작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컴퓨터학과가 코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확장되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학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내가 관심 있는 로봇공학과나 기계공학과와도 같이 배우는 과정이 꽤 많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내용적인 측면으로 c언어가 기계어 대신 더 쉽게 명령을 전달하기 위한 언어이고 c언어 말고도 다양한 프로그래밍언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c 언어 이외에도 java, python, c++, javascript, c# 등이 있었다. 실제 대학교에서는 c 언어를 많이 한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해석방식에 따라 크게 aot 컴파일 언어, jit 컴파일 언어, 인터프리터 언어가 있다. aot 컴파일 언어는 c언어가 해당하고 소스코드를 미리 기계어로 번역해서 실행하는 해석방식을 이용한다. jit 컴파일 언어는 java, python 같은 고생산성 언어가 주로 속하고 바이트 코드를 생성하는 1차 컴파일러, 그리고 1차 컴파일러가 생성한 바이트 코드를 실행하는 가상머신으로 이루어져있다. 마지막으로 인터프리터언어는 소스코드를 각 줄마다 그때마다 번역해서 수행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그 외에도 메모리 관리 방식에 따라, 정적, 동적 타입에 따라 분류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꼭 컴퓨터학과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대학교 가서 프로그래밍언어를 꼭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허클베리핀 활동

지난 11월 14일에 허클베리핀 활동으로 서울대에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 대학답게 규모가 엄청 컸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전국에서 공부 가장 잘했던 사람들이라는 게 신기했고 그래서 나도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기부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