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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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학급 활동을 하고 나서

이름 조규원 등록일 19.12.23 조회수 33

1학년을 보내면서 멘토링, 30분의 가치, 11역할 등의 각종 학급 활동을 해왔다. 먼저 멘토링 활동에서는 국어 멘토를 맡아 8명 남짓한 반 친구들에게 학교 내신을 맛보기로 공부해보고 문제를 간단하게 풀어보면서 문제 푸는 요령이나 틀린 문제에 대해 모르는 내용이나 그런 유형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멘토링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아는 내용을 다시 한번 친구들에게 알려주며 확실히 공부할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멘토링을 통해 친구들의 질문에서 내가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이 더 좋았다. 그리고 과학은 멘티로 다른 친구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항상 과학 공부에 있어서 개념이 이해가 안가면 이해가 갈 때까지 늘어지는 스타일인데 마침 멘토링을 받을 때쯤 나는 물리 파트에 전기 수송의 개념적 부분에서 이해가 안 가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멘토의 도움으로 이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과학에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으로 30분의 가치 활동이다. 2학기 들어오면서 시험 2주전부터 도서관에 가서 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정해 놓고 자습하는 활동을 했는데 비록 30분이지만 그냥 버려지는 점심시간을 잘 활용한 것 같아서 보람찼고 점심시간에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는 동시에 다음 교시에 더 집중이 잘 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서 30분을 잘 관리하는 것이 그 30분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수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11역할이다. 나는 1학년 전체 기간 동안 학급에서 에너지 지킴이 역할을 맡았다. 구체적인 역할은 이동 수업 때나 야자 시간이 끝난 후 tv와 컴퓨터를 끄고 소등을 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역할이다. 이 역할을 맡으면서 역할 특성상 이동 수업 때 맨 마지막으로 나가야해서 수업에 조금 늦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반을 점검하고 나가면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그리고 초반에는 처음으로 이런 역할을 맡은 터라 까먹기도 했는데 까먹지 않기 위해 책상에 시간표에 써놓는 등 노력을 기울여서 마지막 몇 달은 거의 완벽하게 수행한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을 보내면서 내신 공부하고 학교에 적응하며 바쁘게 지내 왔지만 1년을 되돌아보면 나름 내 자신의 발전한 모습이 보여서 보람 찬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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