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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절교 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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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고은서 | 등록일 | 22.09.02 | 조회수 | 82 |
스마트폰과 절교 한 날 ( 글 유순희 , 그림 원정민 )
아침에 반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몇 분 뒤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책 읽고 있는지 친구에게 검사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나는 책을 안 들고 다녔다. 그래서 뭔 책을 읽어야 하지 하면서 앞을 보는데 선생님이 가져온 것 같은 책이 몇 권 있었다. 나는 책을 읽어야 해서 그 책을 가져와 자리에 앉아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홍빵이라는 남자아이가 새로 스마트폰을 사서 밥을 먹을 때도 보고 화장실에 앉아서도 보고 문제집을 풀면서도 잠깐 잠깐 들여다 보았다.. 엄마가 타일러도 소용이 없었고 홍빵이는 계속 스마트폰을 보았다. 또 며칠 후에는 홍빵이네 가족이 숲속으로 야영을 갔는데 홍빵이는 역시나 스마트폰만을 쳐다보았다. 동생이 개구리를 잡으러 가자고 할 때도 홍빵이는 혼자 가라고 하며 핸드폰을 계속 보았다. 홍빵이는 친구놀이 라는 게임을 다운 받았다 친구놀이 게임에는 여러가지의 캐릭터가 있었는데 홍빵이는 밤톨 머리를 한 캐릭터를 고르고 그 캐릭터의 이름을 “ 몽구 ” 라고 지어주었다. 몽구의 몸에 숫자가 적힌 버튼이 있었다. 1을 누르면 " 안녕? " 2를 누르면 " 좋아 " 3을 누르면 " 싫어 " 4를 누르면 " 넌 정말 멋져 " 5를 누르면 나랑 놀자“ 홍빵이는 몽구와 구구단을 하기도 했다 몽구가 홍빵이에게 구구단 문제를 내면 홍빵이는 힘차게 말했다 맞히면 "잘했어"라고 해주고 틀리면 '괞찮아, 다시 해 봐." 하며 위로해 주었다. 홍빵이는 스마트폰만 할 뿐 정작 지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홍빵이를 본 엄마는 결국 홍빵이의 스마트폰을 압수하였다. 홍빵이는 핸드폰을 주기 싫었지만 엄마가 안 주면 핸드폰을 아예 못 쓰게 한다고 해서 결국 스마트폰을 내어주었다. 몇 시간 뒤 홍빵이네가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소리가 났다. 홍빵이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 답답해 “ 분명 몽구의 목소리 였다. 소리가 나는 곳은 부엌 설거지대 맨 아래 서랍에서 나는 소리였다. 서랍을 열어보니 왠 상자가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홍빵이의 핸드폰이 들어가 있었다. 홍빵이는 스마트폰을 안았다. 몽구가 홍빵이에게 말했다 ” 네가 보고 싶었어 “ ” 나도 네가 보고 싶었어 “ 홍빵이가 몽구에게 말했다. 몽구가 홍빵이에게 ” 나랑 하루종일 같이 있자 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빵이는 엄마에게 혼난다며 거절하였다. 하지만 몽구는 방법이 있다며 스마트폰 밖으로 손을 빼서 홍빵이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홍빵이의 몸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얻가게 되었다. 홍빵이의 눈 앞에는 늘 화면으로만 보던 광경이 펼쳐저 있기 때문 이었다. 몽구가 옆에 있자 홍빵이는 몽구에게 인사를 하였다 “ 몽구야 안녕? ” 하지만 몽구는 대답이 없었다. 홍빵이는 혹시나 해서 몽구의 가슴 쪽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몽구가 손을 들며 홍빵 이에게 “ 안녕?” 이라고 했다 “ 그래 안녕! 네 덕분에 여기로 오게 됬어 고마워! ” 하지만 몽구는 대답이 없었다. “뭐하고 놀까? ” 홍빵이가 몽구에게 말했다. 하지만 몽구는 이번에도 대답이 없었다. 홍빵이는 숫자 2가 적혀 있는 버튼을 눌렀다 “ 좋아. ” 홍빵이는 신나서 되물었다. “ 정말 좋아? ” 하지만 몽구는 대답이 없었다 홍빵이는 이제야 깨달았다 몽구는 가슴 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지만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이었다 홍빵이는 짜증이 나서 몽구의 가슴 쪽에 있는 버튼을 마구 눌렀다 “싫어 좋아 넌 정말 멋져 좋아 싫어싫어 ... ” 심심해진 홍빵이는 옆방에 있는 “ 무조건 뛰어! ” 방에 들어갔다 적이 쏘는 총탄을 피하면서 세모난 산 , 높은 빌딩을 지나가야 했다 스마트폰 화면 밖에서는 가족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홍빵이는 총탄을 요리저리 피하며높은 빌딩과 세모난 산을 뛰어 넘었어요. 홍빵이는 계속 장애물을 뛰어 넘었어요 장애물을 넘을 때 마다 금 덩어리가 쌓였어요 하지만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모래처럼 느껴졌어요 “ 이제 재미 없는데 그만 할까? ” 재미가 없어진 홍빵이는 “ 일대일 게임 ”방에 들어갔어요 홍빵이의 적은 딱따구리 렸어요 먼저 딱따구리가 주사위를 돌렸어요 5가 나왔어요 이제는 홍빵이의 차례에요 . “ 아싸 6이다! ” 홍빵이는 6이 나와서 딱따구리를 앞서갔어요 그런데 그 때 딷따구리가 접속을 끊고 나가버렸어요 홍빵이는 딱따구리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어요 “ 너무해. ” 이번엔 “ 내가 바로 레스토랑 매니저 ” 라는 게임을 했어요. 홍빵이는 열심히 음식을 서빙 했어요. 하지만 손님들은 음식을 먹지 않고 돈만 냈어요. 홍빵이는 손님들이 준 돈으로 예쁜 찻잔도 사고 커튼도 달았어요. 하지만 손님들은 같은 말만 반복 햇어요. “ 빨리빨리 오렌지 주스 한잔 ” “ 빨리빨리 망고 주스 두잔 ” “ 빨리빨리 피자 한판 ” 아 힘들어 홍빵이는 핸드폰 속을 나가고 싶었다. 홍빵인 가장 친한 친구인 태호를 생각했어요. 태호랑은 수수께끼, 스무고개 , 축구를 했어요. 홍빵이는 스마트폰을 더더욱 나가고 싶었다. 홍빵이는 우울 했다. 홍빵이는 진짜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했다 홍빵이는 몽구에게 말했다 나좀 여기서 나가게 해줘 넌 내 친구잖아 몽구는 대답이 없었어요. 홍빵이는 그런 몽구를 보고 말했어요. 넌 내 진짜 친구가 아니구나 너랑 보낸 시간들은 모두 가짜였어. 홍빵이는 나가려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갔어요. 그때 몽구가 혼ㅇ빵이의 손을 잡았어요. 몽구는 나랑 놀자 라고 말했어요. 홍빵이는 몽구에게 말했어요. “ 싫어! 난 여기서 나갈거야 ”홍방이는 스마트폰에서 나왓어요 그때 홍빵이 친구들이 축구하자며 놀러 왔어요. 홍빵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러 나갔다 그렇게 책은 끝이 났다 책을 읽고나서 보니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안 돼겠구나 스마트폰 중독이 이렇게 위험하구나를 깨닫았다. - 끝 - 스마트폰과 절교 한날 글 유순희 그림 원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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