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2.12.13 조회수 170

** 숙제

1. 국어 9단원 겪은 일을 글로 써요

 

우리가 어제 함께 했던 국어 수업을 생각해봐.

생각이나 느낌 표현을 그렇게도 다양하게 말하다니..... 특히 어휘력에 매우 놀랐단다.

- 떨려요/ 두근거려요/ 사랑해요/ 놀라워요 / 예뻐요/ 무서워요/ 억울해요/ 웃겨요/황당해요/ 부러워요/ 황홀해요/ 당황스러워요/ 멋있어요/ 역겨워요/ 어색해요/ 아파요/ 존경해요/ 설레요/ 외로워요/ 죄송해요/ 짜릿해요/ 슬퍼요/ 재밌어요/ 가엾어요/ 감사해요/ 답답해요/ 불쌍해요/ 초조해요/ 기뻐요/ 미안해요/ 귀여워요/ 조마조마해요/ 화가 나요/ 긴장돼요/ 우울해요/ 힘들어요/ 부끄러워요/ 쑥스러워요/ 즐거워요/ 겁나요/ 불안해요/ 민망해요/ 고마워요....

 

- 국어책에 나오는 4개의 짤막한 그림을 보고 우리는 "제목"을 지어보았어.

이것도 우와아~~~~

 

친구들의 위로! / 져도 괜찮아~/ 위로의 이어달리기/ 힘내, 할 수 있어. 우리 해보자!/ 지호의 이어달리기 꼴찌..../ 처음부터 잘하는 건 아니잖아/ 꼴찌여도 괜찮아/

지호의 모둠/ 실망하지 마, 친구들이 있잖아/

이렇게 성장하다니.....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제목과 느낌이 있었지만 기억하지 못하니 많이 아쉽구나.

 

얘들아~

글을 쓸 때는 6하 원칙이라는 게 있단다. (문장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그 주인공을 꾸며주며 설명해주는 말, 그 주인공을 따라가는 말들....

이런 말들이 모여서 글을 만들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란다.

우리가 배운 언제 --> 어디에서 --> 누구와 --> 무슨 일이 있었는지 쓰고 -->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해보자

 

*** 오늘 꼬물꼬물 작고 여린 손으로 양말 목을 이용하여 컵 받침을 만들었지. ㅋㅋ

꼬마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반은 아주 잘 마무리했단다. 정~~말 잘했어.

태0이가 그랬지. 현장체험학습 때 만들었던 도자기 그릇을 올리면 딱 좋겠다고....

어쩜 그리도 연결 지었을까.... 역쉬~~~

 

바깥 바람을 맞아보니 겨울이 함께 놀자고 한다~~~

잠깐 장갑이랑 목도리랑 둘르고 오겠다고 전하고 왔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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