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 기지제 길에서 만난 가을....

오수달 선생님과 민들레 선생님을 만났어. 참 멋진 분들이야.

길가에 풀잎, 나뭇잎으로 별의별 것을 다 만들잖어. 캬아~~~

떫은맛을 담고 있는 구기자 열매는 빨간 색깔이 가을 하늘에 비추니 참 영롱했어. 모두 인상을 구기며 떫다고~~ㅋㅋ 그래서 구기자인가?....푸하하~~~

방아깨비를 잡은 수달 선생님.... 그걸 보고 풀숲을 헤쳐대는 태0, 라0이 ....

그러다 요즘 뱀 나온다며 들어가지 말라는 말씀에 뱀이 보고 싶어 졌나 엄청 집중하더구만. ㅠㅠ 비얌한테 물리면 큰일 난다, 큰일 나아~~~~~~~

그리고 장수하늘소가 하늘나라에 잘 가도록 수달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가을 잎으로 잘 덮어주었어. 오늘 우리 반 친구들을 만난 장수하늘소는 편안한 마음으로 갔을 거야.

가을 나뭇잎도 주워서 만져보았고.... 특히 네 잎 클로버를 찾아보자고 했는데, 선생님은 과연 아이들이 찾을 수 있을까...생각했지.

잠시 후 이야아~~~~ 여기저기에서 네 잎 클로버를 들고 오는 가을 아이들~~~~

오늘은 너희들에게 행운이구나!!!

** 숙제(내일은 받아쓰기 보는 날~~~아우~~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1. 냄새 맡은 값

2. 구두쇠 영감은 국밥 냄새를 맡았어요.

3. 크게 화를 내며 말했어요.

4. 돈주머니를 꺼내어 귀에 대고 흔들었어요.

5. "이것은 엽전 소리가 아닌가?"

6. "분명히 들었지요?"

7. "틀림없이 들었네."

8.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어요.

9.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어요.

(1번씩 써봅시다.)

*** 네 잎 클로버 한 장의 의미

때로는 TV를 보다가도 큰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의 한 대목들이 그 예이지요.

비범한 자녀, 부모에게는 물론 행운이지요.

그러나 자녀를 키워본 분들은 압니다.

정말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비범한 자녀가 아니라 평범한 자녀라는 것을....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면서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밟았던 무수히 많은 세 잎 클로버가 항상 거기에 있었다는 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 이래.

너희 주위엔 네 잎 클로버의 행운보다 수없이 많은 행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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