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2.10.07 조회수 259

* 사자의 지혜, 양치기 소년 그리고 우리들의 표현....

 

교과서에 나오는 "사자의 지혜"는 짧지만 우리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었어. 우리 경험과 연결 지어 생각해보니 모두 공감을 하며 좋아했지. 누군가 충고하고 조언을 해주고, 타이르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지. 참 지혜로운 마음이지.

그런가 하면 오히려 화를 내며 주변을 더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지. 그래서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거란다.

"사자의 지혜"에서 나오는 기린이랑 원숭이도 사자만큼 매우 지혜로워. 왜냐하면 사자의 가르침을 금세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줄 아니까....

 

"양치기 소년"~~ 유명한 이솝우화란다. 누구나 알고 있는 "거짓말의 위험"을 가르쳐주는 교훈이야. 양치기 소년 내용을 이야기하며 소년과 마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발표를 했어. 모두 재미있고 생각이 있는 말이었단다.

그러다 나0이가 그랬어. "양치기 소년아, 심심해도 좀 참아." 헛.... 그때 번뜩 선생님은 생각나는 말이 있었어. 골프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말이야. 내가 들은 이야기는 오래전에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 소년들이 심심하니까 풀을 공처럼 둥글게 만들어서 지팡이로 굴리며 놀다가 땅에 패인 구멍을 발견했대. 그래서 목동들끼리 놀이를 하며 심심함을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거야. ㅎㅎㅎ~~

수업을 하다 골프의 역사를 알게 되다니.... 참 재미있었지.

생각해보니 심심해야 하는 거야. 심심하면 뭔가를 연구하게 되거든. 우리 반 자석 놀이처럼~~~~아주 창의적인 놀이야. 너희들만 만들어낼 수 있는....!!!

 

** 숙제

1. 달걀판으로 부모님과 함께 누가누가 덧셈, 뺄셈을 잘하나 겨뤄봅시다.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 봅시다.

(달걀판 하나에 많은 덧셈식과 뺄셈식을 만들어보며 우리는 신기하고 즐거웠지~)

- 부모님과 함께 겨룬 달걀판과 +, -을 식으로 쓴 것을 단체톡에 올리기~~~

음.... 기대가 많이 되는군....

분명히 같은 문제가 나올 텐데 과연 누가 몇 개 씩을 뽑아낼 수 있을지....

자, 두드림 쿠폰이 걸려있는 숙제인 만큼 재미있게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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