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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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2.09.30 | 조회수 | 306 |
* 10월 3일 개천절(하늘이 열린 날~~~)
우리나라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대한민국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 우리나라 생일이네~~~ 우리 모두 생일이 있잖어. 학교 생일날을 개교기념일이라고 하거든. 음.... 우리 학교 생일은 5월 1일이란다. 그날은 케잌도 사서 축하축하~~~하하하하~~~~
오늘 단군신화, 개천절, 홍익인간, 고조선, 쑥, 마늘, 호랑이, 곰 등을 이야기하며 10월 3일을 왜 기념하는지 배웠어. 음...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에 대해서 어렵다고 했지. 우리나라 국민이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야 하는 정신이란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반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로 예를 들었어. 0현이가 플라스틱 병뚜껑을 한 보따리 준비해온 것. 누군가 잊고 못 가져왔다면 도움을 주려는 마음... 또 하나는 수학 수업시간에 달걀판 병뚜껑이 없는 라0이에게 현0가 빌려준 일.... 이러한 일들이 남을 이롭게 하는 거란다. 개천절에 태극기를 휘날려 보자~~~~
** 숙제 1. 수학 -집으로 가져간 달걀판(10구)에 부모님과 함께 숫자 놀이를 하며 10 만들기를 재미있게 해 봅시다. 영상 한편을 단톡방에 올릴 겁니다. 그러면 아이와 함께 덧셈식, 뺄셈식을 이끌어내면 됩니다. 식을 쓰다 보면 여러 개가 나올 겁니다.
문제를 5개 이상 써봅시다. 이렇게 수학을 놀이처럼 하다 보면 덧셈, 뺄셈 연산이 재미있고 앞으로 큰 수를 배울 때 나눗셈과 분수를 배울 때 기초학습이 됩니다.
*** 가장 좋은 피로회복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쌀을 생산한다고 자부하는 한 농부는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갈 때면 자기 논의 벼들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얘들아, 나 이제 가봐야겠다. 너희들도 밤사이 잘 자고 내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꼭 자녀한테 하는 것 같지요? "00야, 오늘 하루는 어땠니? 힘든 일도 있었고 즐거운 일도 있었지? 힘들었던 기억은 가을바람에 실려 보내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지고 잘 자거라. 내일 아침까지 세상은 모두 니편이란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 이보다 더 좋은 피로회복제는 없겠지요.....
얘들아~~ 오늘 이 글이 자꾸만 떠오르는 걸 보니 선생님도 위로, 격려가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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