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6월 9일 목요일

이름 *** 등록일 22.06.09 조회수 393

* 고스란히 스며들다...

 

"그대로 온전히 배어들다"라는 뜻이야.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습관, 좋은 생각이 고스란히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훈육한단다.

 

오늘 우리 반은 "생활지도, 지켜야 할 예의, 존중, 대접"에 관한 수업을 했어.

자녀가 부모님 방에 들어갈 때, 부모님이 자녀방에 들어갈 때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지. 문 밖에서 똑! 똑! 똑! 또는 기침을 하거나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보는 신호야.

그 안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준비하라는 시간을 주는 것이란다.

다른 반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야. 그 반이 수업 중이라면 정중하게 문을 두드리고 목적을 말씀드리는 거지. 이 예의를 지키지 않았을 때 우리는 "무례"하다고 한단다.

 

그리고 우리 반 친구가 "마음의 칼"이라는 표현을 했어. 한 마디 말이 가진 영향!!!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내 친구, 선생님, 부모님에게 상처를 준다는 거야.

친구들은 이해가 되는데 어른들도 어린이 말에 상처를 받나요?

그럼그럼~~~ 어른들도 너희들과 똑같은 마음이란다....

누군가에겐 마음의 칼이 되어 오래도록 괴로움을 준다는 것도 기억하자.

특히 장애인식개선 주간에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우린 배웠잖어. 다양한 장애와 그 장애로 어떤 불편함을 안고 사는지 우리는 영상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잖아. 배우고 느꼈으면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아야 한단다.

선생님은 지금 매우 슬픈 마음이고 안타까워. 

 

우리가 보았던 영상을 떠올려봐. 이사벨과 엄마가 만난 문제!!!

결국 엄마에게 무례하게 굴던 이사벨이 정중하게 사과를 했어.

"엄마, 미안해요. 엄마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대접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어요."

 

** 숙제

1. 국어(받침 넣어 낱말 완성하기)

- 한글에서 자음은 받침이 될 자격이 있는 글자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불러주는 "자음"을 잘 써봅시다.

(자음의 이름을 잘 알고 있으면 낱말을 쓰는데 매우 재미있어요.)

 

*** 오늘 잠만보 스티커를 선물로 준 서0이~~~

휴대폰에 촤악 붙였단다. ㅎㅎ~~~

올해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이 수영을 하듯 누울 때 손바닥 안에 받았거든.

그 벚꽃잎 가운데에 서0이처럼 걱정 없이 누워 잠을 자고 있구나. 웃으며 자고 있는 잠만보.... 꿈나라 여행이 기분 좋은가보다.

선생님도 잠만보처럼 그러고 싶다..... 웃음이 번져간다....

 

작품 완성을 하고 나면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0원아~

선생님도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시간이 지나도 감동이란다. 게다가 부탁도 안 했는데 다정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오늘 하루 몽글몽글 여운으로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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