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6월 7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2.06.07 조회수 390

*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노동 ( 勞動 )                                    

 오늘은 선생님이 미국의 부자 "워런 버핏"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7살 워런 버핏은 할아버지께 맛있는 과자를 먹고 싶다며 1달러(1000원 정도)만 주시라고 부탁을 했대. 

그러자 할아버지께서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거야.

"얘야, 빌려주는 거란다. 갚아라!!!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거야. 넌 아무런 일도 안 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노동도 안 했단다."

워런 버핏은 매우 당황했다고 해. 왜냐하면 어린 워런의 할아버지는 돈이 매우 많은 분이셨거든. 그래서 할아버지께 어떻게 하면 갚을 것인가 곰곰이 생각을 했단다.

어린 워런은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고 집안 일과 쓰레기 줍기 등을 하며 1달러를 할아버지께 갚았단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점은 워런 버핏이 할아버지와 "약속"을 지켰다는 것, 그 약속을 노동을 통해서 지켰다는 것이지. 또 하나는 약속을 지킨 만큼 "믿음(신용)"을 쌓았다는 것이란다.

이렇듯 어린이 때부터 배우는 "경제 교육"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엄청 중요하단다.

음....

선생님은 말이야,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친척들을 만나고 어린이, 청소년들이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면 그 대가로 돈을 주시는데 이 문화가 매우 불편하단다. 우리의 전통은 어른들이 "덕담"을 해주며 다과를 내주는 문화였는데....


어느덧 워런 버핏도 할아버지가 되었단다. 그의 자녀들도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과 아버지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것을 아버지로부터 잘 배워 알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거든.

내 몸을 내가 움직여 노동으로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그 댓가로 받는 돈은 매우 중요하단다.

대신 워런 버핏이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분이 있단다. 바로 사랑하는 아내에게는 매우 비싼 보석, 또는 아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선물해준다는 멋진 부자란다.


** 숙제

1. 국어 - 받침이 있는 한 글자 낱말 익히기(앞, 뒤)

우리가 일상생활에 자주 접하고 말하는 낱말들이에요. 그래서 쉬워요~~~


*** 오늘 젓가락으로 아몬드 후레이크를 집는 놀이를 했지.

젓가락질은 두뇌 활동을 시키는데 엄청 중요하단다. 우리가 늘 밥 먹을 때 이용해야 하는 숟가락, 젓가락~~~

다음에도 젓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놀이를 또 할 거야. 그러니 줄넘기 연습을 하는 것처럼 젓가락 연습도 많이 많이 하도록 하자~~~ㅎㅎ

서양에서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일부러 우리나라 젓가락을 구입해서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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