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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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2.04.26 | 조회수 | 331 |
* 진0이가 보여준 예쁜 철쭉꽃이 여운으로 남은 날...
어제 아침이었어. 진0이가 휴대폰 사진을 보여주는 거야. 와아~~~ 환한 하얀 철쭉꽃, 진홍빛 철쭉꽃, 진분홍빛 철쭉꽃.... 궁금했어. 이런 꽃 사진은 어디서 구했냐고~~~ 그랬더니 학교 오가는 길에 활짝 핀 꽃이 엄청 예뻐서 사진으로 담았대. 근데 꽃 이름이 궁금해서 선생님께 왔다는 거야. 아.... 정말 감동이었어. 그런 후에 우리들의 규칙인 휴대폰 전원을 끄는 거야. "진0아~~~ 정말 감성 부자인 우리 진0이 참 멋지구나~~이렇게만 크거라~" 오늘은 비에 양말이 젖었다면 훌러덩 벗어서 선생님께 맡겼지. 으이구~~~~ 그저 웃는다~~~ ^__________*
** 나0이 깁스 풀은 날... 선0이 이 뽑은 날... 우리는 이 날을 기념하며 사탕 녹여먹기를 해보았어. 그 새콤달콤한 맛을 맛보며 쓰기 공부를 해보았지. 음... 이젠 글자를 모두 아는 친구들과 이제 배우는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글자 쓰기를 잘할 수 있을지 방법이 생각났단다. 내일부터 해보자~~~ 그리고 점심시간에 교실에 좀 늦게 도착한 우리 0빈이가 왜 늦었는지 설명해주어서 선생님은 매우 기뻤단다. 음... 선생님으로서 존중받은 기분~~~ ㅎㅎ
*** 숙제 1. 핀란드 수학 1장 - 앞면, 뒷면에 있는 문제를 천천히 해결해봅시다. (다 풀면 부모님께 채점도 받고 부모님 말씀도 받아옵시다. 그리고 잘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는 부모님께 설명을 듣고 다시 풀어오면 됩니다.)
**** 오늘 칠판에 나와 자음, 모음 자석 글자로 낱말 만들기를 아주 잘했어. 이젠 쓰기를 시작해도 되겠더구나. 우리가 글자를 알게 되면 편리하고 좋은 점이 얼마나 많은지 곧 알게 될 거야. 그러니 반복해서 차근차근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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