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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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2.03.11 | 조회수 | 391 |
* 물들다... 이런 걸까요? 아이들과 생활한 지 한 달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자유스럽게 잘들 하는군요. 처음으로 일주일을 생활한 아이들... 오늘은 아이들이 규칙도 잘 지키고, 귀담아듣기도 잘해서 놀이시간을 30분이나 얻어냈답니다. 우와아~~~ 환호성을 지르며~~ 얼마나 좋겠어요! 학교는 친구들과 노는 맛에 다니는 것이지요. 옹기종기 모여 작업도 하고, 누구는 조용히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누구는 친구와 함께 전화번호를 주고받는군요. 오늘은 칠판에 마음껏 낙서도 해보았어요. 저도 어릴 적 작은 꿈이었거든요.^^
* 줄 긋기, 색칠하기를 할 때 "야~ 이거 달고나 같은데?" ㅎㅎㅎ 역시 새내기들이나 할 수 있는 천진난만한 반응이지요. 학급에서 잘해보려고 다짐하는 작은 가슴들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1. 숙제가 있어요. "두근두근 1학년" 21쪽을 보면 내가 지킬 약속 한 가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인간관계 맺기가 아닐까요. 그래서 동양에선 복중에 가장 최고의 복을 "인연복"이라고 하잖아요. 아이들은 제법 잘 놀고, 잘 웃고, 목소리도 많이 커졌고... 이제 좀 다닐만한 걸까요... ㅎㅎ~
재미있게 색칠하기를 할 때 자녀가 좋아하는 친구는 누구인지 이름도 물어봐주세요. 이런 관심은 참 좋겠지요!!!
2. 자가키트와 키즈콜을 아이들 편에 보냈습니다. 특히 키즈콜은 안에 열어보시면 가입하는 설명이 있습니다. 반드시 가입을 하셔야 키즈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를 살기 위해 편안한 쉼을 재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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